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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쎌바이오텍

2011년 처음 발견.

다니던 회사에 펀드가 조성이 안되어서 사지 못했다가 회사나오고 투자하게 됨.

유산균을 만드는 회사.

매출액이 2009년도 158, 2010년도 182, 2011년에 233, 2012년에 259억으로 꾸준히 성장.

영업이익도 2009년에 47, 201052, 201157, 201265.

이익률이 높은 회사.

 

2012년에 매출총이익과 판관비가 괴리가 크지 않은 상태, 즉 영업레버리지가 크지 않은 상태였다.

그래서 매출액 성장보다 영업이익 성장이 좀 더디게 보이는 상태였는데

매출액이 조금만 늘어도 이익이 많이 나는 시점이 곧 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Q. 그걸 어떻게 아나?

판관비를 분석해보면 고정비 성격을 가지는 것도 있고 변동비 성격을 가진 것도 있다.

고정비는 고정비로 그정도 쓸거라고 생각하고, 변동비는 매출액 늘어나는 대로 늘어날거라고 가정하면 매출액의 비율에 따라 영업이익이 어느 정도 나올지 시나리오(긍정적, 중립적, 부정적)별로 생각해보면 대략 범위를 추정할 수 있다.

또 이런 회사는 매출총이익률이 항상 비슷하고 영업이익률이 높은 회사이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쉽다.

 

사업보고서를 보니 이 회사는 덴마크회사에서 1등을 하는 회사였다.

그걸 가지고 한국에서 적절하게 홍보만 하는 되는데 홍보를 안하고 있다가 2013년부터 홍보를 하기 시작.

2012년까지는 암웨이의 OEM으로 판매하고 있었다.

 

 

국내시장에서 팔리기 시작하는 2013, 2014년부터 매출액이 조금만 늘어도 영업이익이 확 뛰는 시기였다.

 

2013년 매출액 316억 영업이익 94

2014년 매출액 408억 영업이익 129

2012년에 65억인 것에 비해 영업이익이 2년사이 2배로 늘어난 것.

 

2011년 처음 이회사를 보았을 때는 시가총액이 500억이었고

당시의 이익률로 보면 PER 10배 수준이니 10% 이익 정도로 합리적인 가격 수준이었다.

그러나 꾸준히 성장하는 회사였고 유산균 코팅을 2번한다는 것에서, 실제 먹어봤더니 효과가 있었다.


워런 버핏의 4가지 기준에 적합한 회사였다. 

사업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장기성장성이 좋았고, 매수하려고 했을 때 10% 이익이 나는 합리적인 가격이었고, 기사검색으로 봤을 때 경영진을 믿을만 했고 비용처리를 할 때 믿을만했다. 경영진이 바이오1세대

 

이 회사도 너무 빨리 팔았다.

조정받으면 다시사려고 했는데 날아가버림.

(앞서 KG이니시스처럼 어허허)

이런 일이 몇 번 쌓이고 나니 분할해서 1/3은 팔고 좀 더 오르면 나머지 1/3을 팔고 나머지 1/3은 끝가지 가보고 하는 습관이 생김.

(살 때는 장기적으로 사는 편인데 진짜 좋은 회사가 있으면 몰아서. 즉 그때그때 다르다.)

- KG이니시스, 쎌바이오텍은 거래량이 많지 않아 사는데 시간이 걸림

이 두 회사 모두 이익의 증가라는 투명벽돌을 보고 투자한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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