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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할 때는 대세의 흐름을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세 상승기에는 수익을 내기 쉽지만 대세 하락기에는 수익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투자를 할 시기를 판단하는 몇 가지 지표를 보면 예측은 할 수 없어도 최소한 흐름을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된다. 종목을 고르는 것이 나무를 보는 것이라면 경제지표로 대세의 흐름을 보는 것은 숲을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경기가 상승하면 주가도 올라가고, 경기가 하락하면 주가도 하락한다. 경기의 주기는 짧으면 몇 개월, 길게는 4~5년 정도 된다. 요즘은 전세계 경제가 하나로 묶이는 경향이 있고 경기의 주기도 짧아지는 흐름이다.

 

한국 은행이 경기종합지수를 주기적으로 발표한다.

경기종합지수는 선행/동행/후행종합지수가 있다.

경기선행종합지수는 실제 경기보다 빠른 경기의 흐름을 보여주지만 주가의 흐름을 예측하기에는 조금 부족하다.

오히려 주가가 경기선행종합지수보다 3~6개월 정도 먼저 흐름을 보여준다고 한다.

 

경기가 좋다, 나쁘다를 보여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일 쉽게 알 수 있는 것은 GDP성장률이다. 이번에 중국이 GDP7% 안팍으로 조금 낮게 잡아서 중국 경제 성장의 둔화의 증거라고 난리피우는 뉴스를 보면 확실히 경기를 표현하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가 GDP인 것 같다.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이란 뜻으로 한 국가의 영토 안에서 생산된 모든 재화를 계산한 것이다.

GNP는 국민총생산이란 뜻으로 기준이 국가가 아니라 국민이다.

GDP 통계는 연말이 되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음 분기가 되어야 계산이 끝나서 알 수 있기 때문에

GDP로 재빨리 현재 경기 흐름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GDP 찾아보기

IMP라고하면 치가 떨리는 사람이 많겠지만 어쨌건 IMP사이트에 가면 세계의 GDP를 확인할 수 있다.

http://www.imf.org

과거 자료 뿐 아니라 이후에 어떻게 될까하는 예측 자료까지 함께 볼 수 있다.

(캡쳐화면 출처는 모두 IMF 사이트)

 

IMF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뉴에 DATA가 있다.

 

 

 

DATA를 클릭하면 World Economic Outlook Databases를 선택한다.

 

 

 

영어가 많지만 당황하지 말고~ 제일 위쪽에 있는 최신 자료를 클릭한다.

 

 

 

 

 

By Countries를 클릭

 

 

 

원하는 나라만 콕콕 찍어 선택한다.

 

 

 

선택한 나라의 어떤 자료를 볼지 선택한다.

여기서는 GNP관련 자료만 보도록 하자.

 

 

 

자료를 볼 구간을 정하자.

1980년부터 2019년까지 선택할 수 있다!

다른 옵션도 바꾸고 싶으면 취향껏 클릭.

 

 

드디어 볼 수 있는 GNP

IMF에서는 우리나라 GNP 2015년 올해 성장률을 3.9%로 예상하고 있다.

(클릭하면 사진 확대)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예측으로는 3.4% 이하가 될 것으로 예상하는 뉴스가 많다.

 

 

 

 

 

 

 

 

주의!

중국은 7%로 예상 성장률을 발표했는데 경기 둔화라고 하지만 미국은 3%대라고 하는데 호황이라고 하는 식이다. 이유는 나라별로 잠재성장률이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냥 GDP 수치만 따지면 안되고 GDP 갭(= GDP성장률 - GDP잠재성장률)을 따져봐야 진짜 경기의 흐름을 알 수 있다.

 

GDP 갭이 +이면 GDP성장률이 더 크다는 뜻이므로 호황이라는 뜻이다.

GDP 갭이 -이면 GDP성장률이 잠재능력보다 적게 성장했다는 뜻이므로 불황이라는 뜻이다.

 

위에서 검색한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의 2014년 예상치는 -값이다.

어디든 불황 아닌 곳을 찾기 힘든 작년이었으니 비슷하게 맞아떨어진다.

그렇다면 2015년은?

0.29라는 소숫점 이하의 값이지만 어찌되었건 +값이다;;;;

이제 길고 긴 불황에서 벗어날 때가 된 것인지 모르겠다.

 

 

 

 

그건 그렇고, 올해 예상 1인당 국민소득이 무려 3만 달러나 된다.

뭔가 개인은 골골거리는데 지표만 살짝 좋게 나온다는 느낌이라 뒷끝이 씁쓸하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져보아야 할 2015년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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