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피노누아 : 1만원대 가성비 프랑스 와인(추천!)
시작은 그랬다. 퇴근길 마트에 들렀더니 와인코너에 뭔가 쑥덕쑥덕 새 제품을 진열하는 듯한 인상이? 떨이 제품전을 하거나 신규 상품이 오겠거니 싶어 한바퀴 돌고 왔더니 신제품이 올라왔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에서 뭔가 또 기획한 듯. 그래서 골라온 와인은 피노누아(Pinot Noir) 선전 문구가 이렇다. ‘프랑스 랑그독의 쉽게 찾아볼 수 없는 1만원대 가성비’ 그 가성비를 맞추기 위해 가격은 18900원. 1만원대 프랑스 레드 와인이라...... 썩 좋은 기억이 없는데. 누군가는 와인은 돌고돌아 프랑스 와인으로 귀결된다며 예찬을 하고 누군가는 프랑스 와인은 이름값, 브랜드값이라 까면서 같은 가격의 다른 좋은 와인을 추천한다. 나는 어느 쪽이냐고 굳이 묻는다면 ‘프랑스 와인? 그게 뭔가요? 우걱우걱’ 딱..
2019. 3. 9.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