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달래 된장찌개 : 봄을 부르는 찌개
대충 국물요리 하나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이 그냥 밥한그릇을 뚝딱할 수 있다. 그래서 진짜 반찬이 없으면 된장에 두부만 넣어서 끓여먹을 때도 가끔 있다;; 다른 사람들은 국물요리 할 때 쌀뜨물로, 멸치다시로 육수를 내어 깊은 맛을 더한다고들 하지만 난 그런거 없다;; 처음엔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보았는데 맛의 차이를 크게 느끼지 못하는 편리한 입맛의 소유자(쿨럭쿨럭) 그래서 언제나 초간단 요리를 지양해왔으나...... 갑자기 선물이 들어왔다. 간편국물티백이라고 써있고 안에는 멸치, 표고버섯 기타 등등 천연재료가 들어있는데 딱 국물요리 다시 낼 때 쓰는 팩. ㄷ ㄷ ㄷ 다른 용도로는 1도 쓸 수 없을 것 같아 부지런히 써보기로 하자;; 실패해도 된장맛으로 적당히 가릴 수 있도록 첫 도전은 된장찌개로 결정..
2016. 12. 19.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