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독일 블루넌 골드 에디션 : 1만원대 와인, 거품이 보글보글
전에 본것 같은데 골드 에디션이라니까 한 번 사봄. 가격 14900원.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아래에 금가루(?)가 가라앉아 있음. 가끔 매취순에서 저런 금가루가 있는거 파는 건 마셔봤는데 그래도 또 속는 셈치고 사봄. 아뿔싸. 와인 살 때 뚜껑이 저런식으로 코르크 마개+금속 덮개있으면 기포가 엄청 남. 무심코 열다가 코르크 마개가 우주로 발사될 수도 있으니 주의. 샴페인 류가 저런 식으로 되어 있는거 많은데 생각보다 위험함. 잘못하면 멀쩡한 TV를 깨먹을 수도 있음. (경험담;;;) 금가루 있어서 뭔가 호화롭게 느껴지지만 사실 맛만 따지면 특별히 맛이 있다거나 없다거나 하지도 않음;;; 맛보다는 기포가 풍성해서 입안에서 계속 톡톡 터지는 재미가 있음. 와인 자체는 드라이한 편.
2018. 4. 21. 0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