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백하자면 '문배술'이라는 이름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한데 잘 몰라서 찾아봄.

원래는 고려시대때 부터 있었던 술. 임금에게 진상했고 문인들과 풍류를 함께 했다고 함.
1양곡관리법(1965년)으로 맥주, 막걸리, 소주를 제외한 곡물로 만든 술의 생산이 금지되어 문배술도 만들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며 1990년부터 다시 생산되었다고 함.
(헉헉, 힘들다.)


이런 역사와 깊이는 모르지만 일단 마셔보면 안다. 쌀로만 만든 다른 소주와 향이 다르다.
쌀, 찰수수, 메조를 넣어 증류했다고 하는데 꽃향인지 과일향 같은 것이 난다.
375ml에 가격은 5840원

내가 마신 것은 도수 23% 문배술.

찾아보니 23도 이외에도 25도, 40도의 문배술도 있다고 함.
도수40도인 것은 향이 더 강하고 그윽하다고 하는데 아직 시도해보지는 못했다.

 

깨끗한 느낌의 술이라 그런지 어떤 음식과도 궁합이 맞다.

기름진 음식, 단 음식, 짠 음식 모두모두 가능.

요즘 소주들의 도수가 낮아지고 있는만큼 23도가 부담스러운 사람은 탄산수와 섞어마셔보길 추천.

탄산수 같은 것과 섞어마시거나 다른 술과 칵테일로 마셔도 괜찮은 맛.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