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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그 중에서도 미국 주식을 시작하기 전에 수수료부터 챙겨보기로 했다.

사람들이 많이 쓰기는 키움을 많이 쓰긴하는데

나같이 한달에 100만원도 안되는 소액을 적립해서 투자하려면 수수료 비중이 커져서 배보다 배꼽이 엄청나질지 모른단다.

일단 알려진 증권사 홈페이지에 가서 수수료가 어떻게 되어 있나 확인해 보았다.

어차피 오프라인 수수료는 더 비싸기도 하고 의미가 없어서 따로 적지 않았다.

신한투자와 우리투자가 미국 주식의 양대산맥이라고 하는 것에 비해 최소수수료가 비싸다.

최소수수료 제일 싼 곳은 한국투자증권.

여기를 기준으로 미국주식 싸게 사는 방법을 정리해 보자.

(+)

2021년 2월을 기준으로 키움증권 환전이 가장 저렴하다고 한다.

키움증권에서 미국주식이나 해외주식거래에 이를 갈고 치고 올라오려는 게 확실히 느껴진다.

새로 글을 파서 키움증권 환전이나 미래에셋대우증권의 환전 같은 걸 비교해봐야겠다.

 

 1. 주식 계좌 만들기

일단 주식 계좌가 있어야 한다.

국내 주식 계좌 만들 때와 동일한데, ①영업점 방문해서 만들기 은행 연계 증권계좌 만들기(Bankis계좌 만들기)

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보통 국내 주식은 ②은행 연계 증권계좌 만들기(Bankis계좌 만들기)를 추천한다.

이유는 수수료가 훨씬 싸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따로 영업점을 만들지 않더라도 증권계좌를 만드는 방식이니 수수료가 싼 것은 이해한다.(인건비 등등 절감)

 

그.런.데. 해외 주식 계좌는 ①영업점 방문해서 만들기 을 하여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해외 주식 계좌는 ①과 ②의 방식이 같은 수수료를 문다.

(한국투자증권 기준, 키움의 경우는 또 달랐다. 증권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하지만 ①의 방식이 환전 수수료를 적게 쓰는 방법이니 필히 ①영업점 방문해서 만들기를 추천

 

이것 때문에 처음에 엄청 헤맸다.

(현실 시간으로 하루 반나절을 헤맴ㅠㅠ)

영업점 방문 서류 제출(신분증) ☞ HTS 약정 등록 ☞ 증권카드(또는 종합통장) 수령

☞ 회원가입(ID등록) 이러면 끝.

 

 2. 해외계좌 등록

영업점에 가면 직접해주긴 하는데 어쨌건 HTS로 들어가 해외증권 거래계좌신청을 확인삼아 누른다.

그러면 기다릴 필요없이 계좌가 해외거래 되는 계좌로 등록된다.

(기존에 국내주식 계좌보유한 경우 바로 HTS에서 거래신청 버튼을 누르면 된다.)

 

 3. 환전하기

이것 때문에 앞에서 난리, 난리를 친거다.

① 온라인 환전하기 (HTS)

환전을 하려면 보통 HTS 상에서 실시간 환전을 하여 주문한다.

환전 버튼을 눌르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자신의 계좌에 있는 원화 ☞ 달러로 신청 버튼 클릭하면 끝.

은행 영업이 끝난 야간 환전을 하거나 휴일에 환전을 하면 가환전환율 금액으로 계산된다.

당일 환율 마감 환전율보다 훨씬 비싼 환전수수료를 물게 된다.

(다음날 아침 고시 기준 환전율을 적용하여 가환전율의 차액만큼 다시 계좌로 넣어주기는 한다.)

 

② 직접 환전 후 입금

여기서 중요!

환전을 증권사에서 하면 일단 우대환율도 적용이 되지 않는다;;

대략 1달러 환전하는 데 20원 정도의 수수료를 문다.

내가 애플 주식 하나 산다고 하면 벌써 2000원 넘게 수수료로 나가는 것이다.

 

주거래 은행이 있거나 환율우대 쿠폰이 있는 은행이 곳곳에 널린 마당에 70~80%의 환율우대를 포기하고 증권사에서 직접 환전하는 우를 범하지 말자.

자기가 편한 곳에서 환전을 해서 증권 계좌에 직접 입금하면 된다.

1에서  ①영업점 방문해서 만들기 를 엄청나게 강조했는데 이렇게 만든 계좌만 외부에서 외화를 입금할 수 있다.

은행 연계 계좌로 만들면 외부에서 환전한 외화를 입금을 할 수 없다.

자신이 달러를 가지고 있거나 월급을 달러로 받거나 한다면(......) 어쨌건 환전할 필요가 없고 이 계좌로 넣어서 주식 거래하면 된다.

원하는 은행에서 환전 ☞ 한국투자증권 대표 계좌 입금 ☞ 증권사에 전화 ☞ 입금 확인 후 거래

 

먼저 원하는 은행에서 환전한다. (환율 우대 받을 수 있는 곳에서)

증권사 계좌로 입금한다. 그리고 해외영업부로 전화를 걸어 입금 확인해 달라고 한다.

입금 확인이 끝나면 문자를 주거나 전화를 준다.

그러면 외화 입금이 확인 되었으니 거래할 수 있다.

 

클릭 몇 번으로 바로 환전되는 것과 달리 엄청 귀찮다;;;

하지만 100만원 기준으로 15000원 가량의 수수료를 아끼는 방법이 현재로는 이것 뿐.

사고 팔고를 몇 번 반복하면 차익실현 전에 수수료로 슬퍼진다 ㅠㅠ

보너스1) 대우증권이 수수료는 좀 비싸보이지만 환전수수료가 저렴하다고 함.

              난 은행가서 환전하는 거 귀찮아, 직접할래 하는 사람은 대우증권도 괜찮은 선택

보너스2) 신한증권은 신한은행의 외화통장과 연계하여 계좌를 개설하고 외부에서

              외화 입금이 가능함.

              신한은행이 주거래 은행인 경우 수수료도 아끼고 바로바로 연계계좌도 되니 일석이조.

 

 4. 주식 거래하기

여기서부터는 그냥 국내 주식 거래하듯이 조화하고 매수, 매도 하면 된다.

물론 해외 ETF도 동일하다.

실시간 가격조회하려면 이것도 따로 돈을 받기 때문에 http://finance.yahoo.com/에 가서 조회하고 거래하면 된다.

 

아니면 증권사에서 주는 15분 지연 시세로 보고 거래해도 된다.

(그날이 블랙먼데이 같은 엄청난 장이 아니길 빌자.)

이제 막 배워서 정리차원에서 썼더니 머리가 아프다 ㅠㅠ

환전하기가 좀 까다로워서 그렇지 결국 비슷한건데도 말이다.

 

(+)

2015년 10월 현재는 최소수수료가 없으면서 수수료 0.3%인 KDB대우증권으로 갈아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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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4 - [재테크/해외 ETF, 주식] - 해외주식 수수료 탐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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