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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주식이라고 하면 시세차익만 생각하기 쉽지만 의외로 쏠쏠한 재미를 주는 것이 배당금이다.

우리나라 고배당주라고 하면 연 3~5%정도의 배당금을 지급하는 주식 말한다.

요즘 시중 은행에 금리가 2%대의 초저금리인 것을 생각하면 배당금은 꽤 괜찮은 금융 수입원이다.

 

 

 

 

 

 

 

 

 배당주의 매력

 

1. 은행 이자보다 높을 수 있는 배당금

앞에서 말했듯이 은행 금리 2%대 보다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이 배당주의 가장 큰 매력이다.

 

2. 1년 내도록 돈을 묶어둘 필요 없다.

은행 이자를 받으려면 1년이면 1년, 2년이면 2년 은행에 계속 돈을 묶어둬야 하는데

주식에서 배당금을 받으려면 그 해 증권시장의 마지막 거래일 3일 전까지 보유하면 배당금을 준다.

(2013년의 경우, 12월 30일이 마지막 거래일이기 때문에 3일전 26일까지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을 줬다.)

 

3. 시세차익은 덤

원래 10000원인 주식을 샀다가 가만히 두기만 해도 배당금을 주지만

가지고 있다가 팔면 판 가격으로 돈을 받는건 당연지사.

배당주는 보통 우량주이거나 성장주인 경우가 많아서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편이기도 하지만

꾸준히 우상향하는 경우가 있다.

배당금 생각으로 배당주에 투자했다가 팔 경우 자기도 모르는 사이 올라간 경우가 많다.

그래서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 중 좀 더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사람은 배당주에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여기서 잠깐, 배당금이란?

기업이 이익을 얻으면 이것을 사업에 재투자하기도 하고 임직원들에게 수당으로 나눠주기도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이익의 일정부분을 나눠주기도 한다. 배당금은 투자자들이 기업의 이익의 일정부분을 나누어 받는 돈을 말한다. 배당은 소유 주식수에 비례해서 이루어지며, 당연히 소유한 주식이 많을 수록 많이 배당해 주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주식 형태에 따라 배당금이 나눠지기도 하는데 소유한 주식의 등급에 따라 배당금의 몫이 정해진다.

 

배당은 대부분 현금으로 지불되지만 주식을 추가 배당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기도 한다. 해외주식을 조금 투자한 사람들은 보통 현금으로 배당을 받는데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면 주식으로 받을지, 현금으로 배당을 받을지 의사를 물어보고 그에 따라 배당을 해준다.

 

우선권을 가진 주주는 정해진 배당률에 따라 우선배당금을 받을 권리를 가지며 이 우선권을 가진 주주들이 배당을 받고 남은 부분을 보통주주들에게 배당해 준다. 보통주주는 우선주에 대한 배당금을 지불하고 남은 액수 가운데에서 자기 몫을 받게 된다. 법인이 배당을 발표하면 어느 특정한 날짜를 기준으로 해서 그 이전에 등록되어 있는 주주들만이 배당금을 받게 된다.

 

등록일과 배당금 지불일 사이에 주식을 구입한 매입자의 경우 최근에 발표된 배당금은 받을 수 없는데, 배당을 못받은 만큼 억울해할 수 있다. 따라서 주식을 약간 할인해서 파는데 이를 배당락이라고 한다. 이때 그 주식은 배당락으로 팔렸다, 무배당으로 팔렸다고 말한다. 주식이 배당락으로 팔릴 경우 그 주식의 가격은 대부분 배당금 액수만큼 떨어진다.

 

 

 

 

 배당주 살 때 주의점

 

1. 아무런 위험이 없다면 주식이 아니다.

원금손실이 전혀 없다면 고배당주에 투자하지 왜 사람들이 은행에 예금을 할까.

물론 고배당주도 주식이기 때문에 오르기도 하고 내리기도 한다.

아무리 우량주라도 전체 시장이 약세장이라거나 기업에 매출이 부진한 경우는 주가가 떨어질 것이다.

 

 

2. 배당금 지급이 지속적인지 확인해야 한다.

배당지급이 일시적인지 지속적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무리 많이 주더라도 기업 마음 내키는대로, 몇년에 한번씩 지급한다면 매년 꼬박꼬박 배당금으로 금융 수입을 늘리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

 

 

3. 높은 배당율에 함정이 있다.

배당율만 확인해 보니 A 주식이 싸다고 하자.

얼씨구나, 우량주구나 하고 덥썩 샀는데 아뿔싸 배당율에도 함정이 있다.

배당율은 (배당금÷주식가격)×100(%)로 계산한다.

A 주식은 배당금은 크렇게 높지 않고 매년 주는대로 주다가 어느 해 주식가격이 곤두박질 쳤다면?

당연히 그 해 배당율은 올라갈 수 있다.

단순히 배당율만 따져보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 

 

 

4. 배당주 살 시기를 잘 정해야 한다.

12월 말에 보유하면 된다고 '난 딱 그 날짜에 샀다가 연초에 팔아야지.' 라고 했는데 주가가 너무 올라간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내가 사려는 배당주가 배당금을 많이 주는 주식인 것은 남들도 다 안다.

배당금을 줄거라는 기대심리가 12월에 반영되는 것이 아니라 더 빨리 반영되는 것이다.

보통 10월 정도에는 그 기대심리가 반영되어 슬슬 배당주의 주가가 오른다고 한다.

배당금 때문에 너무 비싼 값에 주식을 매수하지 않도록 이전부터 해당 주식의 주가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5. 12월 말이 지났다고 바로 배당금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떤 사람은 12월에 배당금을 받았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4월에 받았다고 한다.

회사마다 각각 배당금을 주는 날짜가 다른 걸까?

보통의 경우 정기주주총회에서 배당금 지급을 결의하면 주총 후 15일 정도 있다가 주식계좌로 입금된다.

회사마다 주총을 하는 날이 다르므로 배당금 나오는 날도 달라진다.

12월 결산법인이라고 해서 12월달에 배당금 나오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목이 빠져라 기다리면 목에 담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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