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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로 항공 마일리지를 쌓으려고 서치 중.


생각보다 마일리지 쌓아주는 카드도 별로 없는데 요상하게 항목들이 까다로웠다.

그러던 중 어느 글에서 '자신의 카드 사용금액이 한달 150만원 이하라면 최강인 항공 마일리지 카드가 있다.' 는 글을 읽고

눈이 번뜩!


특별 적립이라는 제도가 있어 마일리지가 많이 쌓인다는 소문을 듣고 씨티 메가마일 카드를 검색해 보았다. 




1. 기본 스펙



  기본 적립 : 카드 사용액 1500원당 0.7 대한항공마일 무제한 적립

  특별 적립 : 엔터테인먼트 15마일 / 여행 7마일 / 라이프 5마일 / 쇼핑 5마일

  전월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한도 있음

  마일리지 우대 프로그램 : 연간 사용액에 따라 기본마일리지 상승






 기본 적립 : 카드 사용액 1500원당 1아시아나 마일 무제한 적립

 특별 적립 : 엔터테인먼트 20마일 / 여행 10마일 / 라이프 7마일 / 쇼핑 5마일

 전월 실적에 따라 마일리지 적립 한도 있음

 마일리지 우대 프로그램 : 연간 사용액에 따라 기본마일리지 상승

2. 특징

기본 적립만 보면 다른 마일리지 카드와 크게 차이가 나는 장점이랄 것이 없다.

오히려 유명한 외환 크마 카드가 낫지 않나 싶다. 

크마카드는 1500원당 차별없이 1.8마일이나 쌓아주고 공항 특화 서비스도 빵빵하니까.

하.지.만. 씨티 메가마일 카드의 특별함은 기본 적립에 있는 것이 아니고 특별 적립에 있다.


만약 영화를 보러 CGV에 가서 7500원 내고 영화 한편 봤다고 치자.(물론 요즘은 8,9000원은 내야 영화보지만.)

그러면 특별 적립 ->엔터테인먼트에 해당하기 때문에 1500원당 대한항공15마일(또는 아시아나20마일)이 쌓여

대한항공 (7500/1500)*15=75마일

아시아나 (7500/1500)*20=100마일

이 쌓이게 된다.

유레카!! 




3. 한계

(1) 월 적립 한계

그럼 엔터테인먼트(아웃백, 세븐스프링 TGIF같은 패밀리 레스토랑과 영화관)가 가장 많은 적립을 해주니까 거기 해당하는데만 돈을 써서 적립하면 1년에 한 번 마일리지로 해외 여행 티켓을 끊는 것을 일도 아닐 것 같다.

......인생 그렇게 쉬울 리 있나.

월 적립 한계라는 것이 있다.

특별 적립은 항목별로 적립 한계라는 것이 있는데 엔터테인먼트 / 여행 / 라이프 / 쇼핑 각각 1000 마일 이상 쌓이지 않는다.

단, 기본 적립은 적립 한계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쓰는 만큼 쭉쭉 쌓인다.

무슨 말인고 하니 특별 적립의 적립 한도를 넘으면 기본 적립으로 마일리지가 쌓인다는 뜻이다. 

오, 그래도 4000마일은 쌓이겠구나?

착각이다. 



(2) 전월 실적

전월 실적을 따져봐야 한다.

전월 실적이 30~70만원이면 1000마일리지

전월 실적이 70~100만원이면 2000마일리지

전월 실적이 100만원 이상이면 3000마일리지

까지 쌓인다. (그나마 30만원 이상은 써야 한다는 불편한 진실)


일단 전월 실적 30만원은 꼭 써야 이 해택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작은 글씨로 써 있어서 까먹는 조항이 있는데 라이프 카테고리는 전월 실적에서 제외된다.

(주유, 버스, 지하철, 통신요금, 스타벅스, 교보문고, 반디앤루니스, 예스24, 전국 학원, 유치원, 헤어샵, 세탁소)

저 항목이 실적에 들어가는 줄 알고 30만원 아슬하게 채웠다가 폭풍눈물을 흘릴 수 있다. 




4. 결론

그래도 실망은 금물. 다른 마일리지 카드에 비하면 많이 쌓인다.

당장 70만원을 외환 크마 카드 대한항공타입으로 쎃다고 하면 (700000/1500)*1.8=840마일 쌓인다.

씨티 메가마일 카드는 2000마일까지도 쌓일 수 있다는 거다. (기본 적립은 덤)

물론 이렇게 쓰려면 자기 소비 패턴에 따라서 가맹점을 잘 봐야겠지만.

 

 

(+)

7월부터 아시아나 메가마일을 주력 카드로 쓰고 있는데 대략 1500포인트 정도 매달 적립이 된다.

뭔가 한달만 더 적립하면 제주도 티켓이다 생각하니 더욱 더 가열차게 돈을 쓰게되는 불상사가;;;;;;

포인트적립은 만족스러운 수준인데 문제는 다른 곳에 있다.

이게 기본이 리볼빙 서비스 탑재 서비스인데 이것때문에 수수료 물지 않도록 재깍재깍 카드비를 정산해야 한다.

나같은 경우 여차저차해서 내 실수는 아니지만 한달치 카드비가 제대로 정산이 안되고 다음달로 이월되는 달이 한달 있었다.

그랬더니 리볼빙 수수료로 11000원이나 떼어 가는 것이다;;;

고객센터에 항의했더니 돌려주겠다고 하고는 아직까지 못받고 있다.

두 번전화하기도 귀찮은것 반, 바쁜 핑계 반해서 아직 전화를 못했는데

여튼 리볼빙 서비스를 강제로 쓰고 있다는 것이 생각보다 참 안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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