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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가 많다는 소문도 많이 들었고 가끔씩 지나가다가 보기도 했지만 이제껏 안 본 이유는 하나 밖에 없다. 중세 판타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물들이 너무 많이 나온다는 것. 슬쩍슬쩍 보기만 했는데도 장면마다 많은 사람들이 나오고 이미 시즌 5까지 진행했는데 그걸 언제 다 따라 잡는가 했는데...... 결국 재미있으니 공부하면서 보게 되는 마성의 미드ㅠㅠ 이제는 이걸 리뷰하기 위해 카테고리까지 따로 만드는 일을 하게 만드는 흡입력.

 

실제로 보게 되니 다른 장벽이 더 있었다. 뒤에 누가 있나 걱정하게 만드는 야한 장면에서 시도 때도 없이 댕강댕강 사람을 자르는 폭력적인 장면. HBO가 야하고 폭력적인 묘사 수위가 높다는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이걸 이대로 TV에서 방영해도 되나 싶은 걱정을 하게 만드는 장면이 진짜 많았다. 하지만 방대한 스케일에, 역사를 새롭게 창조하는 스토리 때문에 한번 손대면 정말 꾸역꾸역 보게 되는 미드이다.

 

원작은 [얼음과 불의 노래]라는 소설인데 1권의 제목이 왕좌의 게임(Game of thrones)이다. 드라마에서는 이 제목을 가져다 드라마 제목으로 썼다. 이미 드라마로는 널리 알려졌고 게임, 보드게임도 만들어졌다. 한창 보드게임이 유행할 때 정말 잘 만든 게임인데 함께 돌릴 사람이 없어 슬퍼하던 사람들의 글이 생각난다. 왠지 한두달쯤 뒤에 내가 저런 한탄을 할 것 같은 예감이 ^^;;

 

 

드라마 [왕좌의 게임] 시작 전에 생긴 일 간단 정리

 

(본편 이전의 역사)

12000년 전 웨스테로스라는 대륙에 숲의 아이들이라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다. 숲의 아이들은 숲, , 돌의 신을 섬기는 종교를 가졌으며 마법과 비슷한 초자연적인 능력이 있는 종족이다. 이 대륙에 퍼스트멘(First Men)이라는 종족이 이주해왔는데 이들은 화전을 하며 숲의 나무를 베었기 때문에 숲의 아이들과 부딪치게 되었다.

퍼스트멘과 숲의 아이들은 오랫동안 전쟁을 하게 되고 결국은 퍼스트맨이 원주민의 종교를받아들이고 깊은 숲은 숲의 아이들이, 나머지 땅은 퍼스트멘이 사는 것으로 사는 곳을 나누며 전쟁을 끝냈다.

 

 

이후 북쪽의 아더(The Others, 화이트워커, 백귀)가 쳐들어오자 퍼스트맨은 숲의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힘을 합쳐 물리치게 된다.

스타크 가문의 시조인 브랜든 스타크라는 건축가가 거대한 빙벽인 The wall을 만들고 나이트 워치를 만든다

 

 

세월이 흘러 발리리아 왕국이 건설되고 안달족, 로인족이 이주하여 치고받고 싸우다가 발리리아는 멸망한다. 이후 발리리아가 있던 곳은 자유도시가 만들어지고 발리리아의 타르가르옌 가문은 유일하게 용을 세 마리를 데리고 살아남게 된다.

 

 

타르가르옌이라는 가문의 수장 아에곤은 킹스랜딩으로 군데와 용 세 마리를 데리고 오고 긴 전쟁 끝에 웨스테로스를 정복한다. 처음으로 대륙을 통일했지만 왕이 영주들에게 각 지역의 통치권을 7가문에 주는 형식의 봉건제 제도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통일은 무너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아에곤이 죽고 왕위 계승 문제로 타르가르옌 가문은 왕족끼리 죽고 죽이는 내전을 하게 된다. 내전 전에는 드래곤이 10마리 정도 되었으나 서로 싸우다보니 드래곤까지 모두 죽게 되었다.

 

 

 

(이제 드디어 시즌11화 직전의 사건)

세월이 흘러 미친왕(아에리스 타르가르옌)이 왕이 된다. 미친왕은 아들 둘, 딸 하나를 두었다. 라예가르, 비세리스, 대너리스(아직 태아)

이때 에다드 스타크의 여동생 리아나 스타크와 로버트 바라테온은 약혼한 사이었는데 마상 시합에서 리아나에게 반한 미친왕의 장남 라예가르는 시합이 끝나고 리아나를 납치한다.

에다드의 아버지와 형은 미친왕에게 리아나를 돌려달라고 요구하지만 오히려 반역죄로 몰려 죽음을 당한다. 여기에에다드 스타크와 로버트 바라테온은 힘을 합해 미친왕을 공격한다. 결국 라예가르는 패하고 에다드와 로버트는 이기게 되지만 리아나는 이미 죽은 후였다. 이 전쟁으로 타르가르옌 가문은 숙청을 당하게 되고 어쨌든 로버트 바라테온은 왕이 된다.

왕비가 둘째 왕자인 비세리스를 데리고 도망간다. 도망간 왕비는 대너리스를 낳다가 죽게 되고 타르가르옌의 두 남매는 대륙을 떠나 자유도시로 도망간다.

로버트 바라테온은 왕이 된 후 라니스터 가문의 세르세이와 결혼하지만 평생 리아나를 잊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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