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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가끔 라면을 먹어줘야 한다.

 

 

탄탄면이라는게 팔기에 번들로 사왔다.

4+1개에 5390원.

(이연복 아저씨에게 악감정은 없는데 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다;;;)

일본 라멘집에 가면 탄탄멘이라는 이름으로 팔기에 몇 번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탄탄면은 일본 음식이 아니라 중국 음식이었단 말인가.

 

라면 요리법이야 별거 있겠는가.

그냥 물넣고 끓여서 먹으면 땡.

그 간편함에 먹는거지.

 

 

향미유라는게 있었는데 다 끓인 뒤에 넣으라고 되어 있어 맨 마지막에 첨가 함.

고추기름인가 했는데 고추기름에다가 뭔가 페이스트류의 소스도 섞여있었다.

 

 

그렇다. 생각보다 매콤하고 고소하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매운 맛이 조금 더했으면 하는 것도 있지만 이런 라면이 얼얼할 정도로 매운 것도 이상할 듯.

냉장고에 참깨가 있는게 생각나서 먹다가 좀 추가해서 넣었는데

이럴수가, 진짜 괜찮잖아.

물론 그냥 먹어도 맛있으니 걱정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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