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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네이버나 다음, 모네타 가계부를 썼는데

돈을 쓰고 바로바로 쓰지 않으니까 누락되는 돈도 있고 꼭 며칠 쓰다가 까먹게 되었다;;

그래서 가계부를 쓰고 나서 은행의 입금 내역과 출금 내역을 비교해 보면 꼭 몇 만원씩 더 쓰는 때가 대부분이었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다 내가 꼼꼼하지 못한 것을.  

그리고 로그인해서 적으면 포탈이 내 정보를 알고 있다는 점도 좀 불편하다;;

요즘 빅데이터니 뭐니해서 내 정보를 쓸어다가 어떤 로데이터로 쓸지 모르겠다는 점이 찜찜했다. 어쨌든 그때 당시는 포탈에 가입할 때 주민번호를 입력하던 때였고 그렇기 때문에 더이상 공개된 인터넷에 가계부를 쓰는 것을 하지 않게 되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그런 것을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다. 가계부 커뮤니티를 형성해서 서로 얼마 쓰고 얼마 아꼈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서로 응원도 해주는 그런 커뮤니티 말이다. 내 취향과 맞지 않을 뿐이지 나름 좋은 방법인 것 같기도 하다.) 

 

약관을 읽어봐도 정확하게 나와있지도 않고 해서 그냥 과거 데이터는 다 지우고 엑셀 파일을 가계부삼아 쓰기 시작.

뭐 복잡하게 서식 만들고 할 것 없이  날짜, 입, 출금, 합계, 비고란 이렇게 만들어서 썼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하지만 또 자꾸 써먹는걸 잊게 되는 불상사가 ㅠㅠ

 

 

가계부 어플의 제일 좋은 점은 돈 쓰면 바로바로 쓸 수 있다는 점.

왠만한 외출에도 지갑, 핸드폰 이렇게는 꼭 챙겨가니 쓰자마자 꾹꾹 눌러쓰면 된다.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는 쓰면 문자가 오는데 그 문자를 그대로 불러와서(혹은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가계부 정리 끝!

심지어 그냥 문자가 자동으로 슝슝 날라오기도 한다.

(물론 아이폰은 정책상 그런 건 정보침해라서 안된다;)

 

 

앱스토어나 구글플레이에서 '가계부' 검색하면 제법 많은 어플들이 뜬다.

 

 

예전엔 공짜버전은 기능 제한이 있거나 기간 제한이 있어서 정말 맛보기로만 쓰기가 가능하다.

차라리 기능 제한이 낫지 기간 제한은 쓰다가 '사용기한이 다 되었습니다.' 와 같은 메시지가 쓰면서 더 쓰지 못하거나 심지어 자기가 쓴 것을 자기가 못보는 아픔이 있다.(......) 보통 Free마크가 붙어있거나 Lite 마크가 붙어있으면 이런 좌절을 맛볼 수 있으니 공짜 가계부 앱을 쓸 때는 기간 제한이 있는지 꼭 확인하자.

 

 

 

 1. 위플 가계부  

 

 

 

 

일단 디자인이 예쁘다.

뭔가 분홍분홍스러운 것이 뽀샤샤하고 귀엽고 예쁜 것을 좋아하는 것이 취향이라면 이 어플을 추천한다. (하지만 내 취향은 좀 험상궃은 것을 좋아하는지라...)

가계부를 쓰고 통계를 내어주는 기본적인 기능이 편리.

그런데 왜인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얼마 못쓰고 삭제했던 기억이 있다;;;

앱이 이상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역시나 그냥 개인 취향에 살짝 어긋나서였는듯.

 

 

 

2. 꿀꿀이 가계부

 

 

 

 

모 커뮤니티에서 네이버 가계부에서 많이 갈아탔다, 이거 진짜 편하다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캐릭터도 아기자기하고 뭔가 쓰고 싶게 생겼으나......

구글플레이에서만 다운 받을 수 있고 앱스토어는 등록되어있지 않다.

ㅜㅜ

써본 사람들 말로는 딱 필요한 기능만 있어서 요모조모 쓸모가 많다고 한다.

 

제일 좋게 평가하는 항목 중 하나가 '자산이동' 항목이다.

내 통장에서 신용카드로 이체하고, 내 통장에서 체크카드로 이체하고 할 때 이중으로 계산되거나 누락되어  써놓은 가계부 보며 더 헷갈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 기능이 잘 정리되어 있다.

 

 

 

 3. 편한 가계부

 

 

 

 

 

 

사람들 평에 혹해서 무려 2.99달러나 결제하고 유료로 지른 앱.

전혀 딴소리인데 이때를 기점으로 유료 앱을 간간히 지르게 되었으니 가계부 어플이 아니라 지름 어플일지도;;

유료 가계부 앱의 장점으로는 지른 가격을 뽑겠다고 착실히 가계부를 쓰게 되었다는 덤도 있다;;;;

본전을 찾아야 해!!

안드로이드는 바로 문자가 날아오지만 아이폰은 정책상 그렇게 못하니 복사해서 붙여넣기.

핸드폰 바꾸면 데이터 백업해서 새 핸드폰으로 파일을 보낼 수도 있다.

엑셀로 PC에서도 관리되고 부족함이 없는 앱.

다만 처음에는 카드 결제일 지정을 할줄 몰라서 가계부상에 계속 적자로 빨간 글씨가 둥둥 떠다니는 치욕을 맛봄.

차근차근 며칠만 써보면 기능이 어렵진 않다.

디자인도 상당히 직관적으로 만들어져있고.

 

편한 가계부Pro를 다운 받은 사람은 편한 가계부Next로 공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편한 가계부 안썼으면 똑똑이 가계부를 사용했을 것.

온갖 리뷰를 뒤져보고 커뮤니티 글을 봤는데 편한 가계부와 똑똑이 가계부를 참 많이 추천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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