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금리가 오른다, 인플레이션이다 주식이 떨어진다, 코인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지금쯤 주식을 지금 사도 괜찮을까, 싸진 것 아닐까 혹은 더 떨어지지 않을까 여러 가지 생각이 들 때입니다. 신사임당 채널의 ‘아는선배’김현준씨의 ‘아니 지금부터 사도 괜찮은거 맞아요?’ 방송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2022년 6월 15일 방송)
지금 싸졌다
금리와 시장PER을 비교해 주식시장이 싼가 안싼가를 판단합니다. PER의 역수가 그 회사의 기대수익률이듯이 시장PER의 역수가 그 주식 시장의 기대수익률일 것입니다. 만약 PER이 10이다 그러면 역수라고 하면 1/10 즉 10%가 그 시장에서 보는 기대수익률이죠.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경우 PER은 10 전후, 미국 주식시장의 경우 PER은 15전후입니다. (평균값) 이 값과 안전자산이라고 하는 예금, 혹은 채권과 비교를 해봅니다. 만약 금리가 주식시장보다 더 많이 번다면 주식이 떨어질 것이다. 반면에 주식 시장이 좀 불안정 하지만 예금보다 훨씬 더 돈을 벌 기회를 준다면 주식 시장쪽으로 돈이 몰리고 주식이 오를 것입니다.
2022년 6월 시장은 2018년 10월, 2020년 3월 이후 주식이 싸다는 시그널이 처음 뜬 것입니다.(지금까지는 비싸고, 적절했었고 이제는 싸진 시점)
분할매수하세요
상반기동안 좋은 주식을 속아뒀으면 하반기에는 최소 6개월 나누어서 주식을 사세요.(7/1, 8/1, ...이런식으로) 1200만원이 남았다하면 한달에 200만원+한달에 남는 가처분소득a해서 매월 정한 날에 뒤도 돌아보지 말고 사세요. (지금이 저점이다, 이런 말은 아닙니다. 지금 싸졌고 제일 저점은 언제인지 모르기 때문에 나눠서 사는 것에 가깝습니다.)
아는선배 김현준씨의 회사는 3번 정도에 나누어 사려고 계획을 세웠다고 합니다. 포트폴리오별로 좀 다르긴 한데 현재 20~30%정도 가지고 있는 현금을 연말까지 3번에 나눠서 살 예정이라고 합니다.
3번 사는 중에 반등하면 좋은 거고, 더 떨어지면 계속 사는 것이고요. 3번까지 떨어졌는데 더떨어졌다, 그런데 현금이 없는 상태라면 차입을 해서 더 살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한달에 1번씩 6번 사는데 뭐사요?
지금 가지고 있는 것 말고 사세요. 그냥 코덱스 200, S&P 500 사셔도 돼요. (개별 기업으로 따면) 경쟁우위가 있는, 물가가 올랐을 때 값을 올릴 수 있는 회사가 뭐가 되도 좋을 것 같으니까 사도 됩니다. 주식은 비싸게 사면 소용이 없는데, 지금은 뭐가되도 경쟁우위가 있는 기업은 싸졌으니까 사도 됩니다.
아는선배의 경우는 이 주식 좋은데 좀 비싸니까 참아보자 했던 주식을 라인업했었는데 인플레이션 수혜주 같은 걸 팔면서 현금을 만들어왔다고 합니다. 인플레이션일 때 물가가 오른 걸 가격에 전가할 수 있는 기업을 사세요.
레버리지도 타도 돼요?
코덱스 200에 물렸어. 1억 2000만 원이 물렸다면 더 넣을 돈이 없고 너무 억울하다 하면 역시 1/6로 나눠서 2000만 원 빼고 뺀 날 코덱스 레버리지로 갈아타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금이 없을 때 물타기 하는 방법의 대안으로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대출을 받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을테니까요.)
삼성계열 반도체 회사 사도 돼요?
삼성전자보다 삼성전자 계열사가 힘이 쎄지 않습니다. 그러면 계열사가 가격을 올릴 수 있을까요. 그런 경우는 사지 않는 것이 낫습니다.
본전오면 팔면 안되나요?
본전와서 팔거면 주식 가지고 있지 말고 그냥 차사고 집사고 인테리어 하세요. 주식가지고 있으면 돈을 벌어야지요.
연기금 등판 안하나요.
지난주부터(6월 2째주) 여의도가 좀 공포국면으로 들어갔는데 이러면 더 몇주 더가야 등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