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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맥주말고 와인을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집에 오는 길에 편의점으로 돌격.

모스카토가 딱 한 종류 있어서 덥썩 들었다.

비스듬히 누워있는 와인병에는 약간 먼지가 쌓여있었으나...병을 먹는 건 아니잖는가 신경쓰지 말자.

 

 

가격표는 18000원이었는데 실제로 결제된 건 14900원.

행사중인가 싶긴했는데 뭐면 어떠랴. 더 비싸게 받는 것도 아니고 싸게 받는 것을.

얼른 집으로 와서 병을 코르크 마개를 따보자.

 

 

진짜 별생각 없이 집어왔는데 DOCG마크가 찍혀있다.

오호라.

그리고 뒤늦게 발견한 알콜 도수 5%.

아이코.

 

 

알콜 도수가 낮다면 양으로 승부하는 거다.

그런거다.

편의점에서 함께 집어온 소시지를 살짝 볶아 같이 먹어주자.

단짠단짠의 법칙을 준수해야 양껏 먹을 수 있는 거다.

단 와인 중에서도 제법 달달한 맛에 기포가 아주 잔잔하게 있는 딱 모스카토의 표준형.

속이 쓰리냐하면 의외로 크게 속이 쓰리지 않았다.

(평소보다 조금 천천히 마셔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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