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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츠에서 나온 블루투스 이어폰 bz-m9000
싼맛에 산 블루투스 이어폰이 망가져서 이번엔 그래도 좀 쓸만한 것을 사보자 하고 지른 이어폰.
일단 넥밴드형 탈락.
뛸때 생각보다 불편하고 걸리적거림.
애플 에어팟처럼 완전 코드 프리도 탈락.
......분명히 한달도 안되어서 일어버릴게 뻔하다.
그럼 남는 선택은 목걸이형
배터리 넣을 곳이 작기 때문에 사용시간이 짧은 것이 단점(3~5시간)
브리츠 bz-m9000는 10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해서 일단 혹하게 되었다.
실제로 써보니 대충 그정도는 쓰는 듯.
가격은 54900원
블루투스 4.1이고 CSR apt-X코덱도 지원되서 고음질 음악감상도 가능.
실제로 들어보면 제법 만족할만한 음질임. (feat. 막귀)
20미터 블루투스 무선이 된다고 하는데 확실히 실내에서는 왠만하면 끊김없이 잘 들린다.
사용시간이 길면 배터리 무게 때문에 무거운건 어쩔 수 없다.
브리츠 bz-m9000도 살짝 무게감이 있지만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이거 끼고 뛰면 귀에서 빠지지 않을까 했는데 그것도 큰 문제 없음.
함께 들어있는 정리 케이스, 완전소중.
단점이라면?
주요기능에서 불편한 건 1도 없음.
단지 사용할 때 LED램프에서 파란 빛이 주기적으로 깜빡이며 나오는게 이게 좀 거슬린다.
(충전할 때는 빨간 빛, 플레이할 때는 파란 빛)
예민한 편이라 그럴 수도 있는데 좀 신경쓰여서 작은 스티커를 하나 붙여둔 상태.
거리로 나갔을 때 블루투스 끊김이 가끔있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도는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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