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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AAPL)

 

 

 

 

1. 개요

애플.

맞다, 그 애플이다.

1976년 설립되어 1982년 주식을 상장했다. 처음에는 애플컴퓨터라는 회사명으로 있다가 2007년 애프롤 변경했다.

90년대 삽질을 하던 애플이 지금의 애플이 된 것은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때문이다.

2001년 출시된 애플의 아이팟은 기존 MP3 플레이어와 달리 하드디스크를 사용하는 저장방식에 이이튠즈라는 전용 서비스와 결합하여 이용 콘텐츠의 질과 양이 좋아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이때 직관적인 조작법이 아이폰에 이어진다.

아이팟 성공 이후 애플은 컴퓨터를 주력 사업으로 하던 기존의 사업부를 휴대용 IT 기기쪽으로 틀게 되었다. 2007년 아이폰과 애플TV, 2010년 아이패드를 출시하며 애플빠를 양산하기에 이른다. (여기 포스팅하는 1인도 추가)

 

2015년 애플워치를 출시했지만 아직 스마트워치는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지 반응은 시큰둥한 상태.

스티브 잡스 사후 혁신은 없을 것이라는 예측 속에 아이폰 6, 6+를 출시하였는데 사실 혁신은 없었다. 오죽했으면 유출된 디자인 그대로 출시되었을 때 반응이라니...... 그래도 큰 화면 아이폰에 만족한 듯 판매는 호조세이다. 최근 6S를 출시하였는데 그럭저럭 팔리고 있다.

 

사업별 매출 비중을 보면 아이폰이 63%, 아이맥이 19%, 아이패드가 16%, 아이팟이 2%이다.

매출 비중은 미국에서 39%, 유럽 23%, 중국 14%, 일본 8%이다.

 

 

2. 최근 실적, 이슈

20144분기는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이폰 6 출시 영향으로 두 자리 수 성장

상반기 중국 시장 성장세 호조

8월 기술적 조정, 103달러까지 떨어짐.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 진행 중.

 

애플워치는 그냥 그런 상태. 현재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내년인 2016년 말이나 되어야 판매 모멘텀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애플 대리점을 40개까지 늘리고 (현재 22개) 애플페이 진출을 위해 알리바바와 논의

애플뮤직은 가입자를 많이 확보했으나 3달간 무료 서비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

9월, 애플TV공개(게임기, 시리 기능 탑재)

애플 펜슬 공개

아이폰 6S 공개

제일 최근에 나온 애플 보조배터리. 이건 뭐 그냥 누가 합성했다는 말을 듣고 싶은 제품.

 

 

3. 짚고 넘어갈 점

아이폰에 OLED를 탑재할 것이라는 뉴스가 나온다. OLED TV가 내년에는 좀 더 많이 팔릴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국내 OLED 기업도 함께 검토해보면 좋겠다.

 

- 관련 기업 : 에스엔유, AP시스템,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에스에프에이, 탐엔지니어링, 아바코, 주성엔지니어링,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이런저런 제품들을 많이 출시했지만 역시나 아이폰에만 집중된 매출이 단점이다.

스마트폰 시장은 성숙할 만큼 성숙해서 더 이상 폭발적인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반대 의견도 있는데 절반 이상의 아이폰 사용자가 아이폰  6 이저 제품이라 아직 신제품 판매 모멘텀이 살아있다고도 볼 수 있음

 

 

 

4. GURUFOCUS

4.5

심각한 위험 사인이 1개 있다고 하는데 그게 뭔지 모르겠다.

(아마도 성장 둔화가 원인일 듯)

현재가 119.03DCF 261.91, 피터 린치식 가치 133.9이며 현재가를 상회한다.

 

 

5. 피터 린치 따라하기

1) 어떤 유형 주식인가.

성장세를 보면 고성장주이지만 시가총액이 659.56B에다 다우 30에 편입될 정도이니 대형우량주로 보는 것이 맞지 않을까. 애플의 10년치 차트를 보면 평평하지도 않지만 에베레스트 산처럼 가파르지도 않다. 이제 10루타를 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은 지났지만 꾸준하게 성장하는 대형우량주라 생각한다.

 

 

10년치 차트

*출처 : 구글 파이낸스

 

2) 2분 연습

PER이 얼마인지, 최근 몇 달 동안 주가가 급속히 상승했는지, 성장률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작업을 진행되고 있는가

: 애플의 PER13.7이다. 이는 산업 평균 PER16.83와 비교해서도, 애플의 과거 10년 평균PER 17.24와 비교해서도 양호한 수치이다. (평균이라기보다는 중간값, 애플의 과거 PER9.32~73.06 사이)

이익성장률과 비교해 보면 EPS Growth 3y13.5이므로 비슷하게 평타는 치고 있는 PER이다.

애플의 PEG0.43인데 산업 평균 PEG1.44인 점을 감안해서도 낮은 수치이다. 다만 애플의 과거 PEG0.13~0.57정도에서 움직였는데(중간값 0.29) 그에 비하면 살짝 높은 수치이다. 하지만 피터 린치에 따르면 PEG 0.5이하는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하지 않았가. 러프하게 말해서 지금 현 주가가 부담스럽지는 않는 뜻이다.

(다만 PBR을 보면 좀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다. PBR5.56으로 산업 평균 PBR1.5인데 비해 높다. 애플 과거의 PBR2.71~11.28 정도의 수준이며 중간값은 5.29이다.)

 

: 매출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폰의 후속 모델이 출시하여 성장률을 높이고 있다. 아이폰 6를 업그레이드하여 6S를 출시하였는데 매출은 무난한 수준이다. 중국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을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작년에 비해 중국 시장이 큰 부분을 들어, 중국 시장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3) 최종 점검

이들은 좀처럼 망하지 않을 대기업들이다. 주요 관심사는 주가인데, PER을 보면 비싼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사업다악화로 장차 이익이 감소될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라.

: PER은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다.

애플워치와 전기차가 문제인데, 애플워치는 일단 IT쪽 대세 흐름이기 때문에 들어가는 것이 맞는 것 같다. 문제는 전기차인데......구글도 무인차를 만들고 자동차 업종들도 수소차, 전기차를 만들고 있는 입장에서 트렌드인 것은 맞다. 하지만 전기차가 애플 TV의 운명을 맞지 말라는 법은 없다. 전기차는 단순 R&D차원이 아니라 진지하게 파고 있는 입장인 듯 한데, 애플워치와 전기차 쪽은 좀 더 주시를 해보아야겠다. LG도 삼성도 이 시장을 뛰어들고 있는 것을 보면 확실히 미래 먹거리가 맞긴 맞지만 시장이 아직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은 분야이니만큼 당장은 판단하기 어렵다.

   

회사의 장기 성장률을 확인하고, 최근 몇 년 동안 동일한 탄력을 유지하고 있는지도 점검하라.

: 현재 ROE 43.84%ROA 20.25%이다. 다른 기업들이 기가 막힐 정도로 마진과 ROE가 좋다.

 

 

 

 

2014EPS6.45, 올해 추정 EPS9.98 정도 된다. EPS 3년 성장률은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13.5%정도로 상위 랭크에 든다. 다만 애플 과거의 EPS 성장률과 비교하면 그럭 저럭인 수준이다. 여튼 한 줄로 요약하면 과거 10년의 폭발적인 성장은 없지만 탄력을 유지하며 잘 크고 있는 듯 보인다.

 

 

(주식 분할 적용)

 

: 중국 매출 비중이 늘어났는데 최근 중국 경기 흐름이 좋지 않다. 샤오미, 화웨이 등 저가폰이 있는데 아이폰 비중이 늘어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 않을까. 중국에서 얼마나 성장할지가 관건이다.

 

CEO가 팀 쿡으로 바뀌면서부터 배당정책이 바뀌어 배당을 주고 있다. (1.71% 정도)

현금부자 애플이 배당을 주는 주주친화정책을 쓰는 것이 좀 찜찜하지만 배당은 감사히 받고 있다. (배당은 고마웠어~ 물고기는 고마웠어~)

 

 

이 주식을 영원히 보유할 계획이라면, 이전 침체기와 시장 폭락 때 실적이 어떠했는지 확인하라.

: 실적이 괜찮게 나오고 있는데 하반기 시장에서 주가는 움직임이 좋지 않다. 큰 경고성 메시지가 없는 한 4분기 실적이 나오기 전에 추가 매수를 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8103달러까지 급락했을 때 샀으면 좋았겠지만, 실제 8, 9월은 국내주 저가매수에 열을 올리던 때라 총알이 없었다. 현재 주가는 보유 평단가에 비해 10달러 정도 높은 편이다.

: 52주 최고가 134.54 달러, 최저가 92달러이다.

: 주식을 사랑하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만 애플빠인 입장에서 아마도 기업을 소유하는개념으로 애플 주식은 상당 기간 오래 가지고 갈 것이다. 이 항목은 추후에 업데이트 하도록 하자.

 

-> 정리하면, 현 주가가 아주 매력적이지는 않지만 비싸지 않으므로 조금씩 모아가도록 하자는 것.

 

4) 매도 시점

단기에 10루타를 기대해 봤자 소용이 없다.주가가 이익선 위로 올라갔거나 PER이 정상적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면, 매도하고 기다렸다가 나중에 더 낮은 가격에 다시 매입하든지, 아니면 다른 대형우령주를 매입하라.

/같은 업종의 비슷한 회사는 PER11~12인데, 이 회사의 PER15.

: 주가가 이익선 위로 올라가거나 PER이 정상적인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지난 2년 동안 도입된 신제품들이 엇갈린 실적을 보였고, 아직 시험단계에 있는 다른 신제품들은 출시되려면 1년은 기다려야 한다.

: 실적은 양호, 아이폰 7이 나올 때까지 6는 무난하게 그라운드를 지킬 듯하다.

 

 

작년에 회사 주식을 매입한 임원이나 관리자가 한 사람도 없다.

: 조사 후 업데이트, 하지만 큰 뉴스가 없는 것으로 보아 최소한 자사주를 매도하지는 않아 보인다.

 

회사의 이익의 25%를 차지하는 주요 사업부가 현재 진행중인 경제침체에 취약하다.

/회사의 성장률이 하락하고 있고, 지금은 원가절감으로 이익을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 이상 원가를 절감하기 어렵다.

: 해당사항 없음

 

 

 

 

(+)

5번 항목은 피터 린치의 책 [월가의 영웅]을 읽고 공부삼아 애플에 대해 작성한 글입니다.

주관적 판단이 들어갔기 때문에 틀릴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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