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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야근하면 동대문 엽떡을 시켜먹곤 했는데 근래에 들어 떡볶이를 못먹었더니 갑자기 막 땡기는거다.

간식, 외식, 배달음식을 줄이기로 한 1월이었으나......

그래, 시켜먹고 말자.

(이 인간이 이렇게 얄팍하다;;)

 

배달의 민족이 카카오페이가 되기에 종종 이용하는데 검색하다보니 엽떡이 아니라 오떡이라는게 집 근처에 있었다.

집 근처라면 왠지 신선도가 높을 것 같은 이 기분.

(도대체 그게 얼마나 차이난다고......)

 

 

그래서 시켜보았다.

B세트

떡, 오뎅 반반 메뉴로 달걀찜, 메추리알, 쿨피스, 주먹밥이 함께 오는 것으로 골랐다.

(한번 먹는거 푸짐하게 먹어보자.)

 

시키고나서야 오떡이 오빠들이 만든 떡볶이의 준말인 것을 알았다.

오뎅 떡볶이의 준말인줄 알았건만;;;

 

떡볶이 맛은 중상 정도.

미친듯이 맛있지는 않지만 자꾸 손이가는 스타일.

개취지만 비엔나 소시지는 안넣었으면 좋겠다.

(이건 엽떡도 마찬가지.)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오히려 순수한 떡볶이의 맛을 해치는 듯.

 

별로 기대 안했는데 주먹밥과 서비스로 준 야키만두가 신의 한수였다.

진짜 저 둘이 떡볶이의 맛을 끌어올렸달까.

특히 주먹밥은 그냥 밥에다 살짝 간하고 김뿌린게 다인데 왜 그렇게 맛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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