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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쌀쌀하고 얼큰한게 먹고 싶다 하고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마트에서 짬뽕 발견.

 

이름도 해물 얼큰이 순두부 짬뽕되시겠다.
2인분에 가격은 7980원.
음...싼 가격은 아닌듯 하지만 시험삼아 질러 봄.

 

 

 

집에 오자마자 포장을 뜯고

내용물 확인

 

 


 


해산물은 홉합, 오징어, 새우, 꽃게

순두부 따로 한 봉 들어있고
채소들이 적당히 숭덩숭덩 썰어져 밀봉된 상태.
얼큰한 맛을 내어줄 고추, 대파, 양파, 양배추, 호박특이하게 죽순도 들어 있다.
암, 짬뽕엔 죽순이지.
그리고 고춧가루와 소스.
마늘처럼 보이는 저것은 감자수제비.

 

 

 

 

포장지 뒷면에 친절하게 조리법이 나와있다.
별거없다. 재료 넣고, 물넣고 끓이면 끝.

 

 

 

 

조리법 그대로 따라하자.
냄비에 식용유 조금 넣고 마늘, 대파 넣고 볶다가 다른 채소 다 넣고 센불에 볶는다....고 나와있는데 어쩌다보니 한꺼번에 다넣고 볶는 중.

 

 

 

 


1분간 볶다가 고추가루 넣고 약불에 30초 더 볶아볶아.

 

 

 

 

물 500mL+짬뽕소스+해산물+감자수제비 넣고 센불에 끓여보자.

 

 

 

적당히 끓으면 순두부 투입, 좀더 끓여 밥과 함께 시식~
생각보다 해물도 푸짐하고 국물고 진하니 맛있네.

할인 때는 사서 먹을만한데 제값주고 먹기에는 조금 아쉬운 얼큰이 짬뽕.
재료도 실하고 맛도 좋은데 시중에 파는 짬뽕과 비교해서 조금밖에 싸지 않은 가격이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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