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식을 하면서 재미들린 것 중 하나가 종목 스크리닝.
포탈에서 제공해주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이런저런 조건을 넣어 검색하면 조건에 맞는 주식의 리스트를 뽑아준다.
ROE가 얼마, EPS가 얼마 이상인 종목이 우량 종목이라고 책에서 읽은 대로 골라 뽑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 종목이 있으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기도 하고.
A. Google
구글 파이낸스에 접속한다.
https://www.google.com/finance
왼쪽에 있는 stock screener를 클릭.
1. 국가 선택
: 자신이 관심 있는 국가를 선택한다.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당연한 이야기지만 한국도 있다.
2. 시장 선택
: 우리나라에 코스닥, 코스피가 있듯 상장하는 시장이 여러 개인 경우는 시장을 선택할 수 있다.
미국 같은 경우 뉴욕, 나스닥이 대표적.
전체 시장을 고르려면 All exchanges
3. 섹터 선택
: 고르려는 주식의 섹터를 고른다.
4. 통화 선택
: 시장에서 거래되는 통화 선택
5. 기준
: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기준 옵션
시가총액, PER, 배당률, 52주 가격이 기본 화면에 뜬다.
박스 안에 원하는 수치를 넣는다.
6. 추가 기준
: 이제 입맛대로 옵션을 더 추가할 수 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옵션을 뺄 수도 있다.)
EPS도 그냥 EPS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라 5년, 10년 성장률까지 같이 볼 수 있다.
(만세~)
옵션을 추가로 선택하고 수치를 넣으면 대략 3만개가 넘는 리스트 중에 자기 입맛에만 맞는 주식의 리스트를 볼 수 있다.
구글 쪽에서 stock screener를 하면 미국 주식 뿐아니라 ADR도 함께 볼 수 있다.
해외 주식에 관심있는데 미국쪽이 아닌 경우도 ADR 발행한 경우는 미국 시장에서 같이 걸러서 리스트를 볼 수 있다.
또 ETF도 함께 검색되어서 두루두루 살펴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B. MSN money
http://www.msn.com/en-us/money/stockscreener
구글에서 stock screener하는 것과 거의 비슷하다.
옵션은 미세하게 다른데 가령 PEG옵션은 MSN에는 있지만 구글에는 없다.
MSN에는 모닝스타 등급이라거나 애널리스트 랭킹 같은 것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정렬된 모습이 이쪽이 더 마음에 들어서 MSN으로 검색 후 구글 검색과 비교해 걸러내는 방법을 쓴다.
방법은 구글에서 검색하는 방법과 비슷.
C. Yahoo
https://screener.finance.yahoo.com/stocks.html
D. FT
http://markets.ft.com/screener/customScreen.asp
그때 들어가는 사이트는 구루포커스이다.
http://www.gurufocus.com/stock
찾으려는 주식의 종목명을 쓰면 온갖 지표를 뽑아준다.
재미있는 것은 DCF를 누르면 적정 주가가 얼마인지도 알려준다.
피터 린치 차트라는 것도 알려주는데 피터 린치의 기준으로 볼 때 가격이 얼마라는 것을 현재 주가 추이와 비교해서 보여주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