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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주식이나 자산규모같은 거야 시시각각 바뀌긴 하지만 한 번 정리할 필요가 있어서 

중국 ETF를 정리해 보았다.

 

사실 후강통 실시네, 이제는 중국 본토에 투자할 수 있게 되었네 하지만 일반 투자자가 중국 투자를 하는 것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일단 중국 기업 분석을 해야 할텐데 생각보다 우리나라 일반 투자자가 알 수 있는 정보는 제한적인 편이다. 그러다 보니 정보가 제한된 것 때문에 왜곡된 판단을 할 위험도 크다. 물론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국내 기업의 경우도 잘못된 선택에 의해 한방에 훅~ 가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고. 그것 뿐 아니라 최소 매입 단위가 100주, 1000주 정도라서 소액으로 시작하기에는 버거운 경우가 많다.

 

일단 대부분의 일반투자자들이 중국 시장을 매력적으로 느끼는 것은 시장 전체가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차라리 잘 모르는 개별주 보다는 시장 전체에 투자하는 편이 훨씬 그럴싸한 투자이지 않을까. 그러라고 만든 것이 ETF이니까 최대한 이용해보면서 중국투자의 감을 익히는 편이 더 좋을 것 같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


1. 중국 본토에 투자


KODEX FTSE CHINA A50

수수료 : 0.99%

자산규모 : 1069억

거래량 :245000

설정일 : 2013.01

기초지수 : FTSE CHINA A50

::중국 본토 주식중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개 주식의 지수를 쫓아가는 ETT

::금융주 비중이 매우 높다.


TIGER 차이나A300

수수료 : 0.7%

자산규모 : 402억

거래량 : 289000

설정일 : 2014.02

기초지수 : CSI 300

::HUATAI-PB CSI300 ETF(17%)정도. 나머지 상위 300개 주식에 골고루 투자.

::아무래도 금융주 비중이 있는 편.

::거래량이 적은 편이어서 크게 매력적이지 않다.

 

KINDEX  중국본토 CSI300

수수료 : 0.7%

자산규모 : 1128억

거래량 : 212000

설정일 : 2012.11

기초지수 : CSI 300

::아무래도 금융주 비중이 있는 편.

::누가 추천해줬는지 추천해 줬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듯.

::원래 KINDEX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묘하게 잘 굴러가는 ETF인듯. 킨덱스 ETF는 원래 별로 인기가 없는데 중국쪽은 다른 모양이다. 지수 추종도 잘하는 편이고 그래서 시장 반영의 괴리가 적은 편이다.





2. 홍콩H에 투자

중국 본토에 비해 수수료가 싸고 비교적 역사있는 ETF


KODEX 차이나H

수수료 : 연0.37%

자산규모 : 546억

거래량 :18000

설정일 : 2007.10

기초지수 : HSCEI(항셍지수)

배당금 : 비정기적 배당지급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H 우량주에 분산투자

::금융, 에너지(페트로차이나, 시노펙), 보험 등

::중국 본토나 홍콩이나 금융, 에너지 좋아하는 것은 동일한 모양이다. 설명에 나와있는 것처럼 전통적인 우량주에 투자한다. 그러다보니 편입 종목의 몸집이 큰 편이다.


TIGER 차이나

수수료 : 0.49%

자산규모 : 118억

거래량 : 100~2000

설정일 : 2010.10

기초지수 : Hang Seng Mainland 25 Index

배당금 : 비정기적 배당지급

::홍콩에 상장된 중국본토 기업 주식 25개 종목으로 구성

::텐센트(10%), 차이나 모바일(10%), 페트로차이나(5%), 시노펙(5%)......말만 들으면 괜찮은데 왜인지 매력이 떨어진다.(개인적인 의견)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는 게 더 신기하다. 사실 텐센트 산다, 차이나 모바일 산다 이러면 다들 우량주다, 미래가 창창하다 이렇게 말할텐데 말이다.

::무엇보다 저 괴상한 거래량은 무언지......미래에셋이 중국쪽에서는 힘을 못쓰는구나. 악명높은 미차솔의 영향일까. (하지만 레버리지로 대박쳤으니 그건 크게 상관 없는 것일지 모르겠다.)



3. 레버리지

우리나라는 단타족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한다.

레버리지 ETF는 아예 상품설명에 긴 기간동안 투자하는 경우 손실의 위험이 있다고 경고하는 상품이니 어찌보면 찰떡궁합.

이 상품 설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단기투자는 어느 정도를 단기투자라고 하는 것일까 고민하였다. 보통 한 분기(3개월)에서 1년 내를 단기라고 보는 것 같은데 그 안에 승부를 보려면 들어가는 시점이나 시장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할 거 같다.


KODEX China H 레버리지(H)

수수료 : 0.64%

자산규모 : 277억

거래량 : 58000

설정일 : 2014.09

기초지수 : HSCEI(항셍지수)의 2배

배당금 : 비정기적 배당지급

::HSCEI F1411에 투자하여 레버리지를 노리고 한국ELS에도 상당부분(20%이상) 자금이 묶여있다.


TIGER 합성-차이나A 레버리지

수수료 : 0.59%

자산규모 : 221억

거래량 : 1137000

설정일 : 2014.09

기초지수 : CSI 300의 2배

::해외 ETF(CHINAAMC CSI 300 IDX ETF-HKD, CHINA AMC CSI300 ETF RQFII(CNH) 등)에 거의 50% 정도 투자

::재미있는 건 자사의 TIGER 차이나A300의 비중도 상당하다.(13%)

::국내 스왑이 18%정도.

::중국 본토 레버리지는 어떨까 싶어 살짝 발담궈봤는데 움직임이 상당히 재미있다.

::요즘 후강통 소식 때문에 더 그런듯.




ARIRANG 합성-차이나H 레버리지

수수료 : 0.8%

자산규모 : 100억

거래량 : 295000

설정일 : 2014.08

기초지수 : HSCEI(항셍지수)의 2배

배당금 : 비정기적 배당지급

::H주 가운데 우량주 40개로 구성...이라고 되어있는데 보유종목 top10의 첫번째 자리가 삼성전자다;;;

::요즘 인기라는데, 솔직히 ETF이름과 구성종목이 너무 안어울린다.



※ 중국 ETF가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경우는 어렵지 않게 이것저것 비교할 수 있는데

    해외에 상장된 중국 ETF는 도대체 모르겠다하면 여기를 클릭!

    모닝스타에서 쓴 기사인데 전체적인 개념이 정말 잘 정리된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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