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통장 한 달 내역, 가계부에 옮겨쓰기
주범과 공범을 찾았다면 때려잡아야 한다.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가계부를 쓰자
주의사항 1 ― 결심한 그날 바로 시작하자
주의사항 2 ― 월 예산을 정해두자
주의사항 3 ― 수입도 함께 쓰자
주의사항 4 ― 중간에 포기하지 말자
월 예산 입력하기
항목별 가계부 쓰기
예산 정리와 분석하기
* 다쓰고 나면 다른 가계부와 비교해 자신이 얼마나 쓰고 있는지 확인!
현재쓰는 돈이 다른 집에 비해 너무 많다면 반성하고 조금씩 줄여보자.
해결 1 ― 줄이기 쉬운 지출부터 틀어막자
고정지출? 변동지출? 잘 몰라도 이것부터 줄이자!
줄이기 어려운 고정지출 ― 합리적 축소가 정답!
변동지출 줄이기 ― 한계점을 정하되 효율적으로!
해결 2 ― 돈의 흐름만 장악해도 흑자인생!
월급 3가지 분류 ― 쓰는 돈, 모으는 돈, 남는 돈!
월급의 흐름을 파악하려면? 3개 출구통장 필요!
1) 지출통장(소비)
2) 재테크통장(투자)
3) 비상금통장(예비)
해결 3 ― 월급 50% 저축? 부자아빠 보증수표!
의지만 갖고 50% 저축은 불가능
-> 목돈마다 꼬리표를 붙이고 목표액을 정하자
가계부를 일단 엑셀로 다시 한 번 정리해봤는데......
진짜 식비만 자잘하게 많이 썼다;;;
그렇다고 대단한 외식을 하거나 한 건 아니고
일주일~이주일에 한 번씩 술마시고 퇴근길에 간식 좀 사먹는 정도?
마트에서 장본 것을 봐도 생각보다 식비의 원가가 싸지는 않은 것 같다.
고정지출에 해당되는 것은 임차료, 보험료, 공과금 등이 있는데 변동지출에 비해 상대적으로 줄이기가 어렵다.
내가 고정지출로 쓰는 것은 관리비, 보험료, 공과금인데
관리비는 이사가지 않는 이상 고정일 것이고 보험료도 고정으로 매달 들어가는 돈이다.
전기세, 가스비를 아끼는 게 고정지출을 줄일 수 있는 길일텐데 지금 겨울이라 어떨지 실천해봐야겠다.
식비, 의류비, 교통비 등 매월 일정하지 않지만 대부분 생활비에 해당되는 항목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상대적으로 쉽다고 하더라도 일정금액 이상은 반드시 지출되어야 하기 때문에 한계점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제일 만만하기도 하고, 비중이 크기도 한 식비를 한달동안 신경써서 줄여보기로 하자.
월급은 크게 쓰는 돈(=소비), 모으는 돈(=투자), 남는 돈(=예비금)으로 구분할 수 있다.
월급통장 1개에 이 3가지 돈이 섞여서 흘러간다면 월급의 흐름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힘들다.
이래서 흔히들 말하는 통장 쪼개기를 하는데 이것이 출구전략이다.
각각의 돈에 대한 출구를 통장별로 쪼개어주라는 것이다.
이 통장의 이름이 지출통장, 재테크통장, 비상금통장이 된다.
통장 쪼개기는 말만 많이 들었지 이제껏 실천하지 않았는데 이번에야 말로 큰 마음먹고 실천하게 되었다.
포스팅은 지금하고 있지만 사실 11월말부터 통장쪼개기를 위해 은행을 일주일정도 들락날락하였다.
요즘은 대포통장이다 뭐다 해서 통장만들기도 어려웠다.
이후 포스팅에서 좀 더 정리해 올릴 생각이다.
흔히들 월급의 50% 정도는 저축하라고 하는데 의지만으로는 힘들다고 한다.
사실 큰 신경을 안쓰면 50%를 저축하였는지 60%를 저축하였는지 알 수 없다.
목돈마다 이름을 붙이고 목표액을 정하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저축을 하기는 하는데 딱히 목표를 정해서 한다기 보다는 되는대로, 남는대로 돈을 넣는 것을 저축이라는 이름으로 불렀는데
이번에는 한 번 목표를 정해보고 남들처럼 통장마다 꼬리표를 붙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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