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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A (Lethargic Asset Allocation)은 영구 포트폴리오에서 시작한다.

영구 포트폴리오는 대표적인 정적 자산배분으로 주식, 채권, 금, 현금에 각각 25%씩 투자하는 것.

현금은 아무래도 수익률이 떨어지니 이걸 좀 보완할 수 없을까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그러려면 주식에 좀 더 투자를 해야 하는데 타이밍을 봐서 주식에 투자하자, 하는 게 LAA의 기본적인 아이디어.

즉, 호경기, 주식 상승장일 때는 주식에 투자하고 불경기, 주식 하락장일 때는 채권(중기채)에 투자하는 전략으로 변형하여 수익률을 개선하는 자산배분전략.

 

1. 자산의 75%는 고정으로 주식, 채권, 금으로 가져가는데

주식 25%=IWD(미국대형성장주)

금 25%=GLD(금)

채권 25%=IEF(미국 중기채)

 

2. 남은 25%는

경제 상황이 호경기? 주식 시장이 상승장? 

이 둘 다의 대답이 No 일 때 채권에 투자하는 것.

즉, 호경기 또는 주식 상승장->주식 투자=QQQ(나스닥 100) 

불경기 그리고 주식 하락장->채권 투자=SHY(미국 단기채)

 

*25% 자산을 판단하는 기준은 두 가지

(1) 경제 상황이 호경기? 

: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은 실업률을 기준

최근 실업률이 12개월 이동평균보다 높으면 경기 나쁨

최근 실업률이 12개월 이동평균보다 낮으면 경기 좋음으로 판단한다.

(2) 주식 시장이 상승장? 

: 주식 시장에 대한 판단은 이동평균선 기준

200일 이동 평균선 위에 있으면 상승장, 아래에 있으면 하락장으로 판단한다.

 

50년 백테스트를 돌렸을 때 복리수익 10.5%, MDD가 15%

매월 리밸런싱이 원칙이지만 거래도 실제로는 평균적으로 3~4개월에 한 번 정도 이뤄지는 정도. 

상당히 일리가 있으면서 매력적인 자산배분방법이다.

이름부터 땡기지 않나!

무기력하니!

아이덴티티 확실해서 좋음 ㅋㅋ

 

그런데 재미있는 게 한국 시장에는 이 전략을 그대로 쓰면 안먹힘.

실업률 지표가 자산 시장에 유의미한 지표가 아니라 그럴 수도 있고

한국 주식과 한국 채권, 금의 상관관계 때문일 수도.

여튼 만약 이 전략을 사용한다면

1) 켈러씨가 실제로 쓴 미국 ETF를 이용해 자산 배분을 하거나

2) 한국 시장에 출시된 미국 ETF를 이용

: 완전히 똑같을 수는 없지만 S&P500, 미국채 10년 선물, 골드선물, 나스닥 100.

이정도로 대체될 수 있지 않을까.

(아 진짜 제대로 미국채 ETF좀 내주면 좋겠네.)

 한 시장으로 써야한다.

 

*골든 버터플라이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SPY(S&P 500), IWN(소형가치주), GLD, SHY, TLT에 각각 20%씩 자산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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