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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와인은 하디스 노타지힐 샤도네이(노타지 힐 샤르도네)
알코올 도수 13.5%
마트 가격으로는 9900원.
역시나 1만원 이하 와인 되시겠다.
요즘 좀 덜 단 와인도 잘 마시게 되어서 선택의 폭이 좀 넓어진 편이라
(과연 이것이 좋은것인가는 논외로;;)
평소에 안 뒤지던 코너쪽으로 갔더니
진짜 구석에 짱박혀있는 화이트와인이 웅크리고 있는 것.
하디스 레드와인은 마셔봤는데 무난무난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이걸로 선택.
일단 하디스(Hardys)는 호주 와인이라고 하는데
적당히 가볍고 중간 정도 당도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너무 드라이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무난하게 마실 수 있다.
뭔가 해산물 스파게티와 같이 먹고 마시며 입가심하기 좋은 느낌?
샌드위치 같은 것과 먹기에도 좋을 듯.
(물론 난 그냥 과자와 마셨다만 ㅎㅎ)
끝에 살짝 과일향이 감도는 것도 같...지만 그 이상 구분해내기는 무리.
뒷날 숙취도 없는 편이고 속이 쓰리거나 하지도 않아서
가볍게 자주 사마실만 한 와인.
결론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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