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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코너에 처음보는 막걸리 등장.
음? 일단 가격이 다른 막걸리와 확 다름.
몇 번 구경만 하다 지나침.

막걸리 가격이 10900원이면 좀 비싼가 싶어서 손이 잘 안갔는데
생각해보면 와인은 싼 게 1만원대인데 그냥 절대 값만 생각하면 비싼것도 아닌거지 않은가라고 합리화.

 

 

그래서 결국 사긴 샀는데 뭐그렇게 다를까 싶었다가 깜놀함.

입맛이 고급은 아니라서 뭘 구별하고 깊은맛을 느끼고 하는 타입은 아니지만
이건 블라인드 테스트를 해도 다른 걸 구별할 수 있을 듯.
전체적으로 걸죽하다는 인상이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질감이 보들보들함.
오버 좀 해서 어디서 들은 이야기처럼 천사의 날개가 목구멍을 넘어간다라는 말이 이해가 됨.

누룩 특유의 향 때문에 막걸리 안좋아하는 사람들도 잘 마실 수 있음.

 

막걸리가 싸고 맛있고 다 좋은데 합성감미료 많이 넣은 건 다음날 머리가 아파서 고생하는 일이 종종 있어 신경쓰는 편인데
당연히 합성감미료 사용 안 함.
그래도 적당히 달달함.
모르고 마시면 우유라고 생각할지도.
알코올 도수는 6%

 

1932포천일동 막걸리라는 회사에서 만든 건데
찾아보니 담은 WHITE는 백미로, 담은 BLACK은 흑미로 만들었음.

 

막걸리 색깔 자체가 자주색.
왜 근처 마트에서는 안파는가 ㅜㅜ

언젠가는 먹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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