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쓰겠다고 끄적인 건 있지만 다 날리고 최종적으로만 한번만 정리하고 넘어가봅시다.
가상화폐, 암호화폐 투자에 관심은 있고 오르던 내리던 늘 뉴스거리이지만 변동성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냥 구경만 하고 있었죠. 어느날 헤이비트에서 디지털자산(USDT 등)으로 투자하는 투자모델이 나왔다고 해서 어찌어찌 발을 담그게 되었습니다.
C) 2021.01. 암호화폐 투자(f.헤이비트)
암호화폐에 관심은 많았지만 너무나 역동적인 곳이라 나같은 게으름뱅이는 함부로 발 디딜 수 없었다.(끄덕끄덕) 블록체인이 뭔지 대충 알고 암호화폐도 대충 뭔지 알겠는데 선뜻 들어가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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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만 해도 헤이비트에 투자전략 상품이 두 가지가 있었는데 하나는 VB+, 다른 하나는 FF전략이었습니다. 이중 FF전략이 좀 더 공격적인 투자모델이었는데 백테스트 수익률이 꽤 괜찮지만 수수료가 사악한 편이었습니다.
수수료가 성과의 25%라고 되어 있는데 저 수수료는 6개월의 수수료로 만약 1년 투자해서 수익을 본다면 두 번 떼어가는 셈입니다.
수수료가 아깝다? 그러면 본인이 직접 거래 모델을 만들어 거래하면 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럴 능력이 되지 않기 때문에 헤이비트 FF모델에 묻어가기로 했습니다.
모델 자체가 거의 실시간으로 계속 거래가 일어나는 스타일인데 그래서 구성하고 있는 자산 포트폴리오도 계속 변하는 식이었죠. 저 당시(2021년 2월)에는 USDT가 다수를 차지했고, BTC, BNB, ETH, EOS를 조금씩 섞어서 보유하고 있는 식의 포트폴리오입니다. (참고로 현재 헤이비트는 자산 포트폴리오를 공개하지 않는 정책을 쓰고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 때 장이 나름 좋았기에 넣은지 1달이 되지 않은 2월, 수익률이 20%에 이른게 됩니다. 3월이 되었더니 수익률이 32%나 되었고요. 와우, 나는 곧 때부자가 되겠구나. 정말로 파이어족이 되어 휴양지나 알아볼지도 모르겠구나 따위의 단꿈에 접어들었던 때가 딱 그때쯤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리고 암호화폐 투자 코인투자 특금법인가 뭔가가 시행되면서 9월 15일에 FF국내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대략 8개월 동안 투자하면서 6개월이 지났기에 수수료 25%를 한번 떼이고 나머지 날짜에 대해서도 비율대로 적용해서 수수료를 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계산해보니 딱 50.5% 수익률이 났습니다. (여기에는 원화-USDT 환율은 고려하지 않고 ‘최후 USDT/최초USDT’로 계산한 것만 고려했습니다.) 나름 성공한 투자라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런 결과였죠.
이 이후는 헤이비트에서 투자봇이 자동으로 해지되고 예치보상상품으로 이동하거나 출금하는 형식이었는데 그때 개인적으로 너무 정신이 없어서 해지된 채로 가만히 묵혀두는 짓을 했습니다;;;;(정말 사람이 이렇게 게으를 수 없네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작년 10월 이후 코인투자 시장 쪽은 장이 썩 좋았다고 보기 어렵고......그냥 무슨 일이 있었던 더 생각해봤자 소용없으니넘어가는 쪽으로 하고 새로 투자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쪽 예치보상상품은 수익률이 9~11% 정도인데 게으르고 욕심 많은 나라는 인간은 좀 더 공격적인 FF전략이 좀 마음에 들었는지 계속 그쪽 투자를 하고 싶어 지더라구요.
2022.02 암호화폐 투자(헤이비트ff)
작년에 투자한 것의 연장선에서 헤이비트 FF봇으로 계속 투자 중입니다. 그냥 묵혀두었다가 1월에 시작했으니 이제 한 달 반 정도 되는데요. 2월 말 헤이비트 투자 수익률 정리해봅니다. 2022.02 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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