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ell
손에 기름 안묻히고 포장김 자르고 싶다면?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사람이라면 김의 소중함을 알 터. 반찬이 없는 날, 김과 김치만 있어도 한그릇 뚝딱 해치울 수 있다. 간장게장이나 스팸같은 고급 음식(?)이 아니어도 한그릇 해결하게 해주는 고마운 밥반찬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김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이기 때문에 거의 끼니마다 김을 반찬으로 먹는데 주로 작은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는 김을 사 먹었다. 한끼 분량의 김이 들어있기도 하고 소량 포장되어 있어서 눅눅해지지 않고 뜯은 자리에서 먹기 좋지만 은근히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가격이 1장씩 포장되어 있는 포장김에 비해 비싸다;;;; 올해의 목표는 최대한 타이트한 예산으로 살기! 포장김을 사서 먹기로 결정!! 잘 잘라서 락앤락에 넣으면 괜찮을거라 생각했건만...... 아뿔싸, 김을 자르는게..
2015. 3. 3. 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