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검색 결과

53 개의 검색 결과가 있습니다.

Taste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쇼비뇽블랑 : 악마는 드라이와인을 마신다

이번 건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 쇼비뇽블랑. 중간 정도 드라이한 화이트와인이다. 알코올 도수 13% 칠레산 와인 되겠다. 가격은 12900원. 악마(디아블로) 마크가 항상 눈에 밟혀서 사고 싶....지만 너무 드라이하지 않을까 걱정되어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던 와인이었다. (악마가 달콤한 와인 주면 이상하잖아요?) 그런데 요즘 웬만큼 드라이한것도 잘 마시고 뭔가 악마가 인간을 홀리려면 맛있는 것을 줄거라는 맥락없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그럼 그럼, 안그래도 인간계 술은 맛있는거 많은데 좀 괜찮은 와인이어야 인간 여럿 낚을 수 있잖아?) 뭐 항상 내가 선택하는 가격 기준선(2만원을 넘지 말자) 안에 들어가기도 하고 1만원대 화이트 와인이면 실패해도 크게 속쓰리지 않겠다 싶어 구매하였다. 칠레 와인을 몇 번 ..

2019. 1. 13. 14:37

Taste

하디스 노타지힐 샤도네이 : 1만원 이하 와인,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화이트 와인

오늘의 와인은 하디스 노타지힐 샤도네이(노타지 힐 샤르도네) 알코올 도수 13.5%마트 가격으로는 9900원.역시나 1만원 이하 와인 되시겠다. 요즘 좀 덜 단 와인도 잘 마시게 되어서 선택의 폭이 좀 넓어진 편이라 (과연 이것이 좋은것인가는 논외로;;)평소에 안 뒤지던 코너쪽으로 갔더니진짜 구석에 짱박혀있는 화이트와인이 웅크리고 있는 것. 하디스 레드와인은 마셔봤는데 무난무난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이걸로 선택.일단 하디스(Hardys)는 호주 와인이라고 하는데적당히 가볍고 중간 정도 당도가 느껴지는 와인이다.너무 드라이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아서 무난하게 마실 수 있다. 뭔가 해산물 스파게티와 같이 먹고 마시며 입가심하기 좋은 느낌?샌드위치 같은 것과 먹기에도 좋을 듯.(물론 난 그냥 과자와 마..

2019. 1. 8. 11:34

Taste

롤라이오 화이트 상그리아 : 1만원 이하 와인, 가성비 좋은, 하지만 향은 별로.

롤라이오 화이트 상그리아1만원 이하 와인 중 뭐가 있나 싶어 둘러보다가 선택한 와인.스페인식 과일와인이 상그리아라고 하는데항상 레드와인만 봤지 화이트 와인은 처음 봤다.1500ml에 9900원.엄청나게 혜자로운 가격이다.맛은 적당히 달고 가벼운 느낌이라 식후 마시면 딱 좋을 듯하다.(요즘 최애 과자 오징어 땅콩의 친구, 고로케 땅콩과 고추장마요 오징어땅콩과 흡입)강한 맛이 나는 과자와 마셨을 때는 몰랐는데 롤라이오 화이트 상그리아만 마시고 나서는 뒤에 인공향(?) 같은게 계속 감돌았다.처음에는 그냥 마실만 했는데이게 한번 인식되고 나니까 자꾸 거슬리는 것.향도 향이지만 좀 미끈거린다는 느낌도 있고.(난 그렇게 고급입맛도 아닌데!) 알코올 도수 7%.가볍게 한두잔 마시기에는 가성비 좋은 와인이지만향에 민감..

2019. 1. 7. 09:43

Taste

재주문 기다림의 가치가 있는 수제 막걸리, 기다림

카카오메이커스에 재주문 알람받기를 해뒀던 수제 막걸리 기다림을 샀다. 카카오메이커스 은근 개미지옥이라 구경하다보면 하나씩 지름신 오는건 비밀;;; 수제라서 하루 생산량이 정해져있고 카카오메이커스에 파는 것도 딱 250병 한정이라고. 왜 그런거 있지 않은가. 괜히 한정판이라면 더 호기심 생기고 그런 거. 나도 그냥 딱 그 수준에서 주문 클릭. 마트의 막걸리는 이제 맘에 드는 건 어느 정도 마셔본 것 같고 은근히 막걸리에 아스파탐 같은 인공 첨가물이 안들어간 게 찾기 힘들다는 걸 알고는 막걸리 리스트가 확 줄었다. 혀로는 들어간 것이 더 달아서 괜찮은데 다음날 고생하는 건 어김없이 첨가물 들어간 것이라... (그렇다고 안마시는 건 아니고 가끔 또 마시기도 하지만) 기다림 막걸리는 그냥 '첨가물 안들어간 막걸..

2018. 8. 1. 11:15

Taste

헬로월드 쁘띠베르도 : 1만원 미만 레드와인

스페인 레드와인 헬로월드 쁘띠베르도 알코올 도수 : 14% 개구리가 막 튀어나와 경칩이라고 알리는듯한 레이블에 이끌려 삼. 이쪽 와인 중 병아리 그려져있는 와인도 마셨었는데 나름 괜찮았기에 이것도 시도. 가격은 9900원 마개가 돌려서 열 수 있는 코르크마개여서 열기 쉬움. 갈수록 와인 따는 게 귀찮은 1인;;; 레드 와인은 많이 못마셔봐서 잘 모르지만 미디엄~살짝 가벼운 바디감 정도의 레드와인. 설명에는 '진한 체리 빛을 띄며 잘 익은 과실의 향이 조화로우며 구조감과 후미가 뛰어난 와인'이라고 했는데 아무거나 마시는 처지라 그렇게 세밀한 건 모르겠고 향신료 쎈 음식과도 어울릴 듯함. 드라이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2018. 5. 15. 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