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te
문배술 23도 : 어떤 음식과도 어울리는 술
고백하자면 '문배술'이라는 이름이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한데 잘 몰라서 찾아봄. 원래는 고려시대때 부터 있었던 술. 임금에게 진상했고 문인들과 풍류를 함께 했다고 함. 1양곡관리법(1965년)으로 맥주, 막걸리, 소주를 제외한 곡물로 만든 술의 생산이 금지되어 문배술도 만들지 못하게 되었다고. 하지만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며 1990년부터 다시 생산되었다고 함. (헉헉, 힘들다.) 이런 역사와 깊이는 모르지만 일단 마셔보면 안다. 쌀로만 만든 다른 소주와 향이 다르다. 쌀, 찰수수, 메조를 넣어 증류했다고 하는데 꽃향인지 과일향 같은 것이 난다. 375ml에 가격은 5840원 내가 마신 것은 도수 23% 문배술. 찾아보니 23도 이외에도 25도, 40도의 문배술도 있다고 함. 도수40도인 것은 향이 더 ..
2018. 5. 4.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