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DAA는 VAA 전략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업그레이드 버전의 전략이다.

VAA의 단점이라면?

수비 자산에 머무는 구간이 60% 정도인데 요즘같은 저금리 환경에서 약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카나리아 자산군을 도입했다.

이게 뭐냐면 카나리아가 골골 대면 좀있다가 광부들도 숨쉬기 힘들어지듯이

카나리아 자산군의 수익이 갑자기 악화되면 다음달 주식이 박살난다는 것!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카나리아 자산군=VWO(개발도상국 주식), BND(미국 잡채권)

이들이 1, 3, 6, 12개월 모멘텀이 마이너스가 되면 공격형 자산을 줄이자.(0%, 50%, 100%)

이걸 기본으로 여러 버전의 전략을 짰는데 제일 관심 가는 것은 아래와 같다.

The DAA-G12 stategy

1. 자산군

공격 자산(12)

: SPY(S&P 500), IWN(러셀 2000), QQQ(나스닥), VGK(유럽 주식), EWJ(일본 주식), VWO(개도국 주식), VNQ(미국 리츠), GSG(원자재), GLD(금), TLT(미국 장기채), HYG(하이일드 채권), LGD(회사채)

 

수비 자산(3)

: SHY(미국 단기국채), IEF(미국 중기국채), LQD(미국 회사채)

 

2. 상대모멘텀은?

12개 공격 자산 중 '최근' 가장 잘 나가는 6개 자산을 산다.

 

여기서 '최근'이란?

(12*최근 1개월 수익)+(4*최근 3개월 수익)+(2*최근 6개월 수익)+(1*최근12개월 수익)

 

3. 카나리아 자산으로 공격형 자산 비중 결정

VWO, BND 둘 다 플러스 : 공격 자산 100% (최근 가장 잘 나가는 6개 자산에 6등분)

VWO, BND 둘 중 하나만 플러스 : 공격 자산 50% (3개), 수비 자산 50%(1개)

VWO, BND 둘 다 마이너스 : 공격 자산 0%, 수비 자산 100%

 

4. 공격 자산을 사지 않을 때는?

방어 자산 중 최근 가장 잘 나간 자산을 산다.

 

5. 월별 리밸런싱

이 과정을 매월 반복

 

이러면 CAGR 16%, MDD 10.6% 상당히 좋은 수치다.

다만, 리밸런싱으로 자산이 꽤나 자주 바뀔 것 같은 예감이 든다.

 

 

 

DAA "Aggressive"

1. 자산군

공격 자산(12)

: SPY(S&P 500), IWN(러셀 2000), QQQ(나스닥), VGK(유럽 주식), EWJ(일본 주식), VWO(개도국 주식), VNQ(미국 리츠), GSG(원자재), GLD(금), TLT(미국 장기채), HYG(하이일드 채권), LGD(회사채)

 

수비 자산(3)

: SHV(미국 단기국채), IEF(미국 중기국채), UST(미국 중기채 레버리지)

 수비자산이 바뀌었다!

*SHY(1-3y T-Bond)

 SHV(1-12m T-Bond)

 

2. 상대모멘텀은?

12개 공격 자산 중 '최근' 가장 잘 나가는 2개 자산을 산다.

 

여기서 '최근'이란?

(12*최근 1개월 수익)+(4*최근 3개월 수익)+(2*최근 6개월 수익)+(1*최근12개월 수익)

 

3. 카나리아 자산으로 공격형 자산 비중 결정

VWO, BND 둘 다 플러스 : 공격형 자산 100%

그 외의 경우는 : 공격형 자산 0%

 

4. 공격 자산을 사지 않을 때는?

방어 자산 중 최근 가장 잘 나간 자산을 산다.

 

5. 월별 리밸런싱

이 과정을 매월 반복

 

이러면 CAGR 22.3%, MDD 12.9% 와우~ 자산배분만으로 엄청나다!

개다가 항상 이런 자산배분에서 죽을 쑤는 구간이 2008년~2018년에도 CAGR 12.3%, MDD 12.2%

이러면 동기간의 가속듀얼모멘텀(ADM)에도 견줄만 하지 않나?

가속듀얼모멘텀 원 저자의 자산군(펀드 기준)으로 백테스트 돌려보면

현재 구할 수 있는 ETF로 백테스트 돌려보면

 

할투의 강환국님은 과최적화 논란이 있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적인 전략이다.

 

걸리는 건 거래비용과 레버리지 ETF의 사용

보통 켈러씨는 논문에 거래비용을 써주는데 이건 내가 제대로 안 읽었는지 거래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안보였는데 논문의 끝부분에 가니까 나왔다.

세금은 각자의 형편에 따라 다를 거니까 사고 팔 때 드는 거래수수료만 따진게 TTC열을 보면 되는데

VAA 전략에 비해 낮은 편이다.

VAA 전략을 쓰면 거의 1~2달마다 자산이 교체되는데 

DAA 전략은 2~3달마다 교체되는 정도?

가장 잘나가는 6개를 사는 첫번째 버전의 경우 겹치는 경우도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용이 덜들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LAA의 경우 TTC가 0.03~0.04% 수준이었다.

 

그리고 수비 자산군의 레버리지 ETF인 UST.

자산배분 전략에서 레버리지 ETF를 쓴다는 건 묘하게 반칙같은데

생각해보면 수비 자산 구간에 들어가는 기간이 길지 않으니 단기적으로 저렇게 쓰는 건 수익률 향상을 위해 괜찮을지도?

 

논문에는 아예 공격 자산도 레버리지를 걸어서도 백테스트를 해보았다.

SPY(S&P 500)->SSO,

IWN(러셀 2000)->UWM,

QQQ(나스닥)->QLD,

VGK(유럽 주식)->UPV,

EWJ(일본 주식)->EZJ,

VNQ(미국 리츠)->URE,

GLD(금)->UGL,

TLT(미국 장기채)->UBT

이렇게 7개의 공격 자산을 레버리지로 바꾸었는데 1970~2018의 CAGR 28.1%, MDD 15.5%

(이때는 가장 잘 나가는 5개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했다.)

레버리지 프록시에 다소 의문이 남았다고 저자가 쓰기도 했지만 그걸 다 벗겨내고라도

 

와, 28%라니 진짜 너무 매력적이다!

......라고 하루 정도 생각하고 접었다.

욕심 많은 초짜가 할 일은 아닌 것 같아서.

 

VAA : 50년 동안 원금 3800배 전략

50년 만에 원금이 3800배가 되는 전략이 VAA 전략입니다. 켈러 씨가 만든 전략으로 복리 17.7%으로 동적자산배분 동적자산배분중 최강이라 할 만합니다. VAA 전략의 자산군과 월별 리밸런싱 방법, 투

almondcream.tistory.com

$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