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순환을 흔히들 사계절에 빗대어 이야기합니다. ‘나는 매일매일 부자로 산다’의 저자는 이를 12단계로 좀 더 세분화하여 경제 시계를 만들어 경제 사이클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경제 사이클에 따라 투자의 사이클이 어떠해야 하는지, 지금 주식/부동산/코인을 사야 할지, 팔아야할지 하는 투자의 타이밍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투자 사계절
1) 여름
여름은 경기 호황의 절정으로 가장 뜨거운 때입니다. 물가가 오르는 때입니다.
12시 : 경기 호황의 절정이자 최고점, 끝인 때입니다. 부동산 가격은 오르고 경기 둔화 기업의 도산이 시작됩니다.
1시 : 이자율이 상승합니다.
2시 : 주식시장이 하락장이 됩니다.
2) 가을
가을에 낙엽이 떨어지는 것처럼 자산의 가격이 하락합니다. 정부가 돈줄을 조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시장에 돈줄이 막히게 됩니다.
3시 : 원자재 가격이 하락하고 경기가 악화됩니다.
4시 : 해외투자가 감소합니다.
5시 : 은행은 대출을 회수하고 돈줄이 막히기 시작합니다.
3) 겨울
겨울이 불황의 최정점입니다. 겨울에 얼음이 꽁꽁 언 것처럼 소비심리가 얼어붙는 시기입니다. 경기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고 투자자들은 시장에서 빠져나와 시장을 관망하며 투자를 보류해야 합니다. 자산압류, 회사 도산이 급격히 늘어납니다. 2008년 금융위기가 이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6시 : 불황 시작하고 부동산 가격이 하락합니다.
7시 : 이자율이 하락합니다.
8시 : 주식시장이 상승합니다.
4) 봄
봄이 따뜻하고 온화한 것처럼 세계 경제가 전체적으로 회복되기 시작합니다. 자산 가격이 다시 상승하고 소비심리도 서서히 회복됩니다. 겨울 동안 팔리지 않은 재고가 시장에서 소비됩니다. 정부는 묶어두었던 돈줄을 조금씩 풀기 시작합니다.
9시 : 경기가 완화되고 전반적인 경기가 회복됩니다. 원자재 가격이 상승합니다.
10시 : 해외투자가 증가합니다.
11시 : 돈이 시장에 마구 풀리며 강력한 경기회복이 이루어집니다.
경제 사이클
경제 사이클이 경제 시계의 12시부터 12시까지 한 바퀴 도는 데 평균 8~11년이 걸립니다. 호황기에서 거품이 꺼지는 데 까지는 12시~6시이며 평균 3~4년 소요됩니다.
🍎 탐욕 구간
8시~1시 사이의 구간은 탐욕이 지배합니다. 경기도 회복되고 은행에서 돈을 빌리기도 쉬어지는 때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레버리지를 써서 라도 수익을 만들기 위해 투자합니다. 12시에는 대출이 최대치가 됩니다. 12시가 넘어가면 호황파티가 마무리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동산에 투자합니다. 3시가 되어서야 정신을 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 공포 구간
1시~6시 사이의 구간은 공포가 지배합니다. 불황의 사전 지표가 되는 주식 투매, 주식 시장 하락이 나타나며 실물 경제와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투기의 역풍이 이때 나타납니다.
5시부터 대출이 어렵고 현금을 융통하기 어려워지며, 6시에는 높은 실업률과 파산, 공황 상태같은 불황의 최정점에 도달하게 됩니다.
🍎 우유부단 구간
6시~8시 사이의 구간은 우유부단함이 만연합니다. 이 때는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는 징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7시가 되면 은행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시장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 대출 규제를 풀고 이자율을 낮추며 돈도 풀기 시작합니다. 7시까지는 투자 참여를 자제하길 권합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은 이전에 크게 마상을 입은 기억 때문에 투자를 꺼리는 시점입니다.
8시에는 대출 받기가 더욱 쉬워지며 경기 회복이 시작됩니다.
경제의 계절별 투자 방법
여름은 모든 것이 풍요롭기 때문에 가을을 대비하여 현금을 충분히 보유하도록 합니다. 여름에는 자산을 팔아야 하는 시점이며 자산을 사야하는 때가 아닙니다. 따라서 새로운 자산을 취득하지 말기를 권합니다.
겨울은 투자 알못의 자산이 투자 잘알의 자산으로 변모해가는 시점입니다. 부의 양극화 현상이 보입니다. 현명한 개인투자자들은 투자 기회를 포착합니다. 여름에 마련해 두었던 여유 자금을 바탕으로 좋은 조건으로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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